그래프 보조 요소 편집 방법
x축과 y축, 데이터 레이블에 단위 추가하기
그래프를 그릴 때는 수치 입력과 도형 부분만 편집하면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부가적인 요소들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데이터의 단위나 x축과 y축에 단위 등을 추가하는 등의 요소들이죠.
이 부분들도 데이터 시각화 방법론을 다루는 책들에서 한 챕터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부가적인 요소들을 오피스 프로그램에서는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x축과 y축에 단위 추가하기
x축 값의 경우 차트 기능의 데이터 입력단계에서
단위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왼쪽 그래프의 x축 항목을 보죠. 데이터 입력해서 보이는 것처럼 ".. 분기"를 직접 입력하여 x에 단위명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반복 작업이 들어가긴 하지만 그만큼 가장 직관적인 방법이죠.
대신 데이터 레이블(그래프의 수치를 알려주는 숫자)이나 y축 값에 단위를 입력해야 할 경우에는 다른 방식을 씁니다.
y축을 선택한 다음 [선택 영역 서식]으로 가거나 더블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축 서식 화며을 열 수 있습니다. 여에서 [서식 코드]는 'G/표준'으로 되어 있는데요. 여기에 "단위명"을 입력하면 y축 값 다음에도 단위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같은 단위가 반복되는 것은 보기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그래프 위에 따로 (단위: 만) 식으로 단위를 입력하는 방법을 좀 더 추천합니다.
데이터 레이블에 필요한 내용 편집하기
우리가 입력한 데이터는 데이터 레이블의 형태로 그래프에 직접 삽입할 수 있는데요, 오피스 프로그램의 옵션을 이용하면 이 자리에 들어갈 내용을 편집할 수 있습니다.
그래프의 데이터 레이블을 선택한 후 [데이터 레이블 서식] 메뉴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때 데이터 레이블에 들어갈 내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입력 단계에서 쓴 계열 이름, 항목 이름 등을 한꺼번에 표시되게 할 수 있습니다. 참고 이미지에서는 x축에서 입력한 항목 이름과 값을 그래프 안에서도 표시되도록 했네요. 이렇게 하면 굳이 x축을 배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레이블 내용을 편집한 다음에는 항목 이름과 값 사이를 어떻게 구분할지 [구분 기호]를 이용해서 정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에는 (줄 바꿈)을 이용했는데요, 줄 바꿈이나 콤마(,) 세미콜론(;) 같은 기호나 직접 단어를 입력해서 넣을 수도 있습니다.
x축을 두 줄로 편집하는 방법
경제 동향이나 장기간의 데이터를 봐야 하는 상황에서 아래와 같은 그래프를 보면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대부분 월이나 분기가 반복되는 x축 항목에서 연도까지 같이 나열되다 보니 이렇게 x축 항목이 세로로 누워버리는 건데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편집하면 좋을까요?
x축의 항목이 너무 길어서 눕고 말았다. 참고) '2019.1', '2020.1', '2021.1', '2022.1' 식으로 되어 있는 x축 항목의 값들은 실제로는 '2019.10', '2020.10', '2021.10', '2022.10'을 의미합니다.
파워포인트의 [데이터 선택]을 편집하면 좀 더 보기 편하게 x축을 편집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반복되는 연도를 편집하여 월 아래에 두는 방식입니다.
1. 입력된 데이터에서 셀을 하나 더 추가합니다. 연도와 월을 구분하는데, 직접 입력하거나 엑셀의 [텍스트 나누기]를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반복되는 연도는 지워주고 아래와 같이 정렬합니다.
2. 그래프를 선택한 후 [디자인]의 [데이터 선택]을 클릭합니다. 각 항목에 적용할 값을 선택하는 대화 상자가 나타납니다. 왼쪽 이미지에서 [가로(항목) 축 레이블]을 선택한 다음, x축 항목에 해당되는 연도와 월을 모두 선택해줍니다. 즉 x축 항목을 두 줄로 편집하는 과정입니다.
3. 편집 완료된 이미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같은 분기나 월이 반복될 경우 이런 형태로 x축을 두 줄로 편집합니다.
이렇게 그래프를 편집할 때는 그래프 내부의 데이터 표현 말고도 x 축이나 y축, 단위 등의 보조 요소도 편집하는 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텍스트 박스나 선을 이용해서 직접 편집할 수도 있고 저도 다른 편집법이 필요할 때는 직접 도형을 입력해서 편집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좀 더 효율적이고 빠른 작업이 필요하다면 오늘 포스팅의 사용 팁을 기억해 주세요.
그럼 저는 다음에도 더 도움 되는 자료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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