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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SEN Dec 21. 2022

데이터 스토리텔링 연습!_Day 31

경쟁자와의 차이 시각화하기

한 항목으로는 끝나지 않는 경쟁자와의 차이

이번 자료는 여러 항목으로 경쟁사와 우리를 비교하는 자료입니다. 책에서는 업종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상점(저는 문방구라고 표현하기를 더 좋아합니다만 더 큰 개념이겠죠?)으로 지정하고 각 항목들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주요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물론 여러 개의 항목 수치를 직접 비교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죠. 하지만 이해하기에도 쉬울까요?

위의 이미지에 덧붙여서 추가하자면, [우리 상점] 열과 [모든 상점] 열의 거리가 매우 멀기 때문에 각 상점의 제공 항목별로 수치를 비교하는 것은 쉽지만 우리와 모든 상점, 즉 경쟁자를 항목별로 비교하기로는 보기 불편한 자료가 생겼습니다.

그럼 이 자료를 시각화의 힘을 더해 수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작하기 이전에, 전 처음 덤벨차트를 이용해서 작업을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상점과 모든 상점의 수치가 일괄적인 방향을 보이지 않더군요. 어떤 항목은 우리 상점이 높고, 어떤 항목은 모든 상점이 높습니다. 일일이 떨어진 그래프로 표현하는 건 이전에 썼던 방식이라 이번엔 책의 힘을 빌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수치 간의 차이를 시각화하는 것이 이번 자료 개선의 포인트입니다.

항목 간의 차이를 구해보자

책의 내용을 참고하여 항목 간의 차이를 구했습니다. 단순한 수치 간의 차이라서 직접 계산해도 좋고요, 저는 엑셀로 옮겨서 일괄적으로 계산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이미 이 과정만으로도 수치 차이가 큰 부분이 보이네요.

그럼 여기에서 그래프를 추가해 봅시다.

높은 값과 낮은 값, 막대그래프 만으로도 충분하다

우리 상점과 모든 상점의 차이를 수치로 표현했으니 이제 그래프로 좀 더 시각화해 볼 차례입니다. 비교 항목이 많기 때문에 좀 더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의 막대그래프가 가장 적절해 보입니다. 데이터를 높은 값부터 낮은 값 순으로 정렬하고 막대그래프를 적용했습니다.

이렇게 작업하면 우리 상점이 다른 상점에 비해 어떤 부분이 더 나은지, 그리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파악하기가 쉽습니다. 특히 다른 상점에 비해 수치가 낮은 것 중에서 찾고자 하는 것, 필요한 크기를 찾기 어렵다는 것은 고객 대상의 서비스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른 곳에서는 찾기 어려운 품목 구비는 다른 상점에 비해 가장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걸 찾게 하는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건 좋은 부분도 깎아 먹는 상황이 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