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스토리텔링 연습!_Day 32
어떤 그래프가 적절할까?
추세, 그리고 비교
이번 그래프의 주제는 의료 센터별 당뇨병 발병률이었습니다.
현재 시점보다 늘어날 당뇨병 환자에 대해 센터별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여야 했죠.
조금 재미있던 게, 책에서는 조건을 하나 더 달았습니다.
[작업 시간이 많지 않다]는 가정 하에 적절한 그래프를 선정해야 한다는 거였죠.
저는 이 중에서 선택지 B를 선택했습니다. 미리 스포를 하자면, 선택지 C와 D를 사용한 예를 책에서 보여줬기 때문에 저는 분리하는 방향을 가기로 했죠.
책에서 제시한 스타일이 조금 특이해서 제 수정본에도 반영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 전체적인 평균, 평균 이상과 이하 비교하기
원본의 데이터를 보면 의료 센터별로 차이는 있지만 2019년 기준연도까지 당뇨병 발병률이 증가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E 센터의 데이터는 눈에 띌 만큼 늘어나고 있는데 이건 이후에 다뤄볼 부분이겠죠. 만약 E센터의 발병률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주요 메시지였다면 그래프 디자인 개선은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었을 겁니다. 덧붙여서 원본 데이터에 추가된 모든 센터(ALL)의 2020년부터의 예상 수치도 함께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제가 작업한 그래프는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크게 그래프를 평균(ALL) 이상과 이하 수치로 나누고, 주요 색을 두 가지로 나눠서 작업했습니다. 여기에서 책에서 참고한 내용이 추가되는데요, 바로 ALL의 꺾은선 그래프입니다. 다른 센터들과 동일하게 나타나는 2015-2019년까지는 실선으로, 예측치로 추가되는 2020년 이후의 수치는 점선으로 표현하고 마지막 지점은 표식으로 편집하여 센터별로 평균치와 비교하는 방법을 썼습니다.
덧붙여서 그래프를 상단에 붙이고 제목과 부가적인 내용을 오른쪽 아래에 배치해 봤습니다. 이건 그래프를 먼저 작업하고 남은 공간을 활용하다 보니 생긴 결과물입니다. 같은 방식으로 제목을 왼쪽 위에 배치하는 것도 가능하겠네요.
오늘도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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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컨텐츠는 데이터 스토리텔링 연습!(콜 누스바우머 내플릭 지음 | 변혜정 옮김 | 에이콘출판 | 2021.06.30 출간)의 연습문제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본의 데이터는 책에 포함된 문제들이며 포스팅하는 이미지들은 제가 새롭게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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