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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SEN Dec 28. 2022

데이터 스토리텔링 연습!_Day 33

그래프 정리가 필요할 때


메시지를 강조할 수 있는 그래프 찾기

지난번에 이어 한번 더 여러 개의 그래프들이 나열된 자료를 수정해야 했습니다.

이번엔 메시지도 명확합니다. 

1. NPS(순추천 고객지수)는 모든 업체들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2. 우리 회사의 경우 추천자와 비추천자의 비율(양극단의)이 높아지고 있다.

3. 비추천자의 코멘트는 주로 대기시간과 처리 속도에 맞춰진 만큼 이를 해결하려는 방안이 필요하다.

이렇게 세 가지 메시지를 전달하기로 정하고 원본을 살펴봅시다. 어떤 부분을 어떻게 편집하면 좋을까요?


시간에 따른 추이 - 시작과 끝 강조하기

1.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해 회사별 NPS 보다는 시간에 따른 NPS 추이 그래프를 남겨보았습니다. 여기에는 1년 이상의 시간 동안 체크한 NPS 추이를 선으로 연결했기 때문에 x축의 항목이 매우 복잡합니다. 그래서 데이터 체크를 시작한 2019년 1월-2020년 1월의 수치, 그리고 2020년 1월-2월의 수치를 따로 표시해서 표현해 봤습니다.(사이의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길이로는 편집하기 어렵겠더라고요.)


2. 

중간의 시간을 편집한 건 대체 구성 요소별 구분에도 같게 적용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양극단의 소비자가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데이터 체크 시작 지점과 끝 지점의 비율 변화가 곧바로 보이도록 그래프의 방향을 변경했습니다.


3.

NPS 구성 요소별 코멘트의 경우 코멘트 수의 차이, 비율의 차이가 있습니다. 비추천자의 수가 전반적으로 적긴 하지만 비추천자의 코멘트의 비율로 보면 세 그룹에서 가장 높아요. 이걸 한눈에 보여주기 위해서 모자이크 플롯을 활용했습니다.

슬로프차트-누적막대차트-모자이크 플롯으로 구성

비추천자 코멘트에서는 대기 시간과 처리 속도가 문제라는 멘트를 좀 더 강조하는 방법을 썼고, 비율을 비교할 때 레이블을 조금 더 자세히 써서 구분을 확실히 하도록 했습니다. [추천자 중]-[코멘트 없음] 식으로 표현해야 비율을 비교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시기가 길고 짧은 그래프 분리, 도형으로 따로 그리기 등의 방법이 들어가서 쉽게 제작하기에는 어려운 구성들이긴 합니다. 그러나 가지고 있는 메시지를 잘 보여줄 만한 그래프를 찾다 보면 충분히 생길 수 있는 일이죠. 차라리 빨리 작업하는 방식을 익혀야겠다 생각할 때도 많습니다.


오늘도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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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컨텐츠는 데이터 스토리텔링 연습!(콜 누스바우머 내플릭 지음 | 변혜정 옮김 | 에이콘출판 | 2021.06.30 출간)의 연습문제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본의 데이터는 책에 포함된 문제들이며 포스팅하는 이미지들은 제가 새롭게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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