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김종서 아저씨가 노래를 하는데 글쎄, 그 사악한 음역대의 노래들을 과거보다 더욱 편하게 하는 게 아닌가. 성악을 2년간 수련해서 더욱 강력한 보컬을 장착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야.. 저 나이에도 저렇게 노력해서 발전하는구나, 대단하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되돌아보며 게으른 나를 자책한다던지, 그런 의식의 흐름을 가지게 된다. 그게 대중문학이나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 어떤 클리셰처럼 작용하는데, 사실 그럴 필요가 없다.
왜냐면 저 사람은 저게 업이고, 수십 년간 저 길을 간 장인이니까. 굳이 나와 비교하면서 나 자신을 낮출 필요가 없는 것이다. 다만 한 가지, 나도 저만큼 나이를 더 먹었을 때 굵직한 뭔가를 가진 사람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가정을 이뤘으니 반은 성공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