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거기있어 네가 좋다

그저 너는 거기 있더라

문득 하늘을 보다 콧등이 시큰거렸다. 매일 보던 하늘인데 비행기 안에서 보는 하늘이라 그런가.


사람들은 힘든 일이 있을 때 유독 자연을 찾는다. 거대한 자연 앞에 인간인 나도 한낱 미물이고 그 앞에 내가 가진 문제도 상대적으로 작아 보여서 일지 모르겠다.


그래서인지 온통 하얀 구름을 내려다보며 몇 일 참 많이도 조각조각 깨져있던 마음의 금이 하나로 다시 붙는 느낌이다. 하얀 오라메디 연고처럼 불투명 점성진 구름들이 아픈 파편들을 살이 아물 듯 치료해준다.


자연은 인간에게 위로다.


그러니 인간으로 아플때면 자연에게 기대보자.

감정으로 힘들 때 감정의 동물 사람에게 기대거나 위로받으려 하지 말자. 나조차 감정을 가진 사람이다.

내 감정을 다 받아줄 자연에게,

구지 논리적으로 내 마음을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자연에게,

‘왜?’라고 이유를 묻지 않는 자연에게,

한 톤의 선명한 색을 가진 자연에게 기대자.


위로의 따스함도

그럴듯한 솔루션도

‘힘들었지' 하는 맞장구도 없지만


그저 자연은 거기 있더라.

내가 찾으면 언제나 거기 있더라.


언제나 거기 있어서

사람처럼 들락거리지 않아

자연은 그래 좋더라


자연은 그래서

인간에게 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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