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제비꽃 sumire May 11. 2020
잠 못 드는 일요일 밤...
하아...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결국 맥주를 한잔 더 마시기로 했다.
음주 독서를 하다 맥주 한잔을 다 마셔
또 한잔 하기로 하고
주방으로 향했다.
맥주를 따르는데 침대방에서 들려오는
뿡~
우리 신랑의 방귀소리!
ㅋㅋㅋ
난 맥주를 따르다 말고
침대에서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신랑에게 달려가 안겼다.
가끔은 코를 막아야 하는 구린 방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내 남자의 방귀소리가 너무 행복하다.
그 방귀소리는...
그 사람이 내 옆에,
나와 함께 있다는 신호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