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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북토크 Feb 22. 2023

100% 성공하는 법

'진짜 성공'을 찾고 100% 이루는 법, '성공의 속성'

  저는 오늘 여러분이 정말 무조건! 100%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 겁니다. 


  '얘 또 어그로 끈다...' 


  아니요!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오늘 제가 말씀드릴 내용은 여러분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만한 내용이라 자신합니다. 


  '오케이 알겠어 말해봐!'


  그전에! 여러분이 반드시 답해주셔야 할 질문이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성공'이란 뭔가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경제적 자유? 슈퍼카? 으리으리한 펜트하우스? 구독자 100만 명? 


  에게~ 생각보다 꿈이 작으시네요? 고작 그 정도로 성공이라 할 수 있겠어요? 성공이 뭔지에 대한 정의부터 잘못되어 있으니 우리가 아직 성공하지 못한 겁니다. '진짜 성공'이 뭔지 제대로 정의해야, 성공하는 방법도 알 수 있죠.


  오늘 소개할 책은 '성공의 속성'입니다. 이 책을 통해, '진짜 성공'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성공을 100% 얻는 법이 무엇인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대되신다면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시작합니다. 



  진짜 성공을 이루는 방법! 딱 한 마디로 정리 가능합니다. 바로, '시크릿 소사이어티'에 들어가는 겁니다. 


  '뭐 F4 같은 건가? 비밀 사교모임이야?'


  그런 게 아닙니다! '시크릿 소사이어티'를 이해하기 위해선 반대되는 개념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바로, '스포트라이트 마인드셋'입니다. 스포트라이트 마인드셋이란 말 그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자 하는 마인드입니다. 좋은 차, 좋은 집, 명성, 수백만 구독자, 우리가 일반적으로 '성공'하면 떠올리는 것들을 얻어 사회적으로 인정받기를 목표로 하는 태도죠.


  '그게 뭐가 문젠데?' 


  스포트라이트 마인드셋의 가장 큰 문제는, 끝이 없다는 겁니다. 


욕망에는 한계가 없다.
결코 욕망을 만족시킬 수 없다.
문제는 인간에게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안절부절못하고 괴로워한다.
-
'성공의 속성' 중


  스포트라이트는 오직 한 사람만을 비춥니다. 한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더라도 옆에 나보다 잘난 놈이 있으면 스포트라이트는 옮겨갑니다. 부자라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아도 워런 버핏, 일론 머스크 옆에 가는 순간 태양 옆 반딧불일 뿐입니다. 나름 운동 잘하고 몸깨나 쓴다 해도 피지컬 100 들어가는 순간 멸치가 되겠죠. 인간의 욕망에는 한계가 없어서 성공을 '스포트라이트'로 정의하는 순간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세상에는 늘 나보다 잘난 놈이 있거든요.


  또 다른 문제점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는 모든 시간은 실패가 된다는 겁니다.


스포트라이트 마인드셋은 우리가 뭔가를 이룰 때까지는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대박을 터트릴 때까지. SNS 팔로워가 늘어날 때까지.
영상 조회수와 댓글이 늘어날 때까지. 파격 승진할 때까지.
때까지. 때까지. 때까지.
이런 자세가 우리 삶을 망칠 수 있다. 
-
'성공의 속성' 중


  무대에 올라 화려한 조명을 받는 그 순간이 성공이라면, 무대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은 전부 실패인가요? 무대에 평생 오르지 못하면 인생 쫑인 거고요? 유튜브 구독자가 안모이면, 돈이 없으면, 승진을 못하면, 원하는 회사에 취업 못하면, 실패한 인생인가요? 

 

  '야 너도 맨날 부자 되고 성공하라고 이야기하잖아!' 


  맞죠. 오해하시면 안 되는 게, 스포트라이트 '마인드셋'이 나쁘다는 거지, 스포트라이트 자체가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야망을 버리라는 말이 아니다. 
확실히 짚고 넘어가겠다.
야망은 훌륭한 자질이다.
여러분의 인생을 엇나가게 하는 것은
그런 직책이나 직함에 따르는 권력을 바라는
건전하지 않은 욕망이다.
-
'성공의 속성' 중


  부를 추구할 수 있습니다. 지위를 갈망할 수 있습니다. 저자인 팀 슈러도 성공한 비즈니스맨이고, 소개하는 저도 돈, 명예, 칭찬 다 좋아합니다. 중요한 건, '무엇'을 원하는지 보다 '왜' 원하는지입니다. 돈 중요하고 인정받는 거 다 중요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그런 것들을 원하는 이유가 필요 혹은 자아실현을 위함인지, 과시하기 위함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며 순위를 매기는 본능이 있습니다. 상대가 나보다 강한지 약한지 파악하는 게 생존에 직결되던 원시시대 본능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본능적으로 타인과 나를 비교합니다. 내 부와 성공을 과시해 내가 저 사람보다 강하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 하죠. 명품, 슈퍼카가 성공 상징이 되어버린 것도 이런 이유에서 입니다.


  여러분이 꿈꾸는 성공이 고작 다른 사람한테 부나 권력을 과시하는 건가요? 대부분 아니라고 말하시겠죠. 그런데, 진짜 곰곰이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버킷리스트에 적어놓은 그 수많은 것들, 여러분이 성공이라 부르는 그 모든 것들을 도대체 '왜' 원하는지 말이죠. 과시하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을 수는 없지만, 그게 가장 큰 이유라면, 여러분은 그저 본능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아니 성공하는 법 알려준다 해서 왔더니 교과서 같은 이야기만 하고 있냐!' 


  저는 지금 분명 부와 성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왜냐고요? 100만 구독자, 100억 자산, 수많은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 '스포트라이트 마인드셋'이 말하는 성공을 목표로 하는 건 오히려 성공을 더 어렵게 만들거든요.


   이미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저는 유튜브를 그만둔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제 성공 기준은 '조회수'와 '구독자 수'였습니다. 당연히 채널 초창기엔 원하는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 매일매일이 실패의 연속이었습니다. 조회수 조금 잘 나오면 날아갈 것 같다가도, 조회가 끊기거나 구독자가 늘지 않으면 금세 우울해져 하루에도 수십 번 지옥을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았죠. 조울증 걸린 줄 알았습니다. 기대는 10만, 100만 유튜버인데 현실은 구독자 100 따리니 매일 유튜브 스튜디오 보면서 한숨만 쉬고 있었죠.


  생각해 보면 저는 조회수, 구독자라는 '결과'에만 초점을 맞춰 굳이 평범한 일상을 지옥으로 바꿔놓고 있던 겁니다. 지옥에서 성공하겠다고 발버둥 쳐봤자 결과는 지옥입니다. 그러니 대부분 사람들이 인생을 바꿔보겠다고 새로운 도전을 했다가 실패를 맛보고 금세 포기하는 겁니다. 결과에 성공 기준을 맞춰놓으니 과정은 모두 실패가 되고, 누적된 실패는 원하던 결과를 얻기도 전에 우리를 포기하게 만듭니다.



  그러니 '진짜 성공'을 위해선 스포트라이트 마인드셋을 버려야 합니다. 돈이나 특정 지위 등 '결과'는 성공 지표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럼 '진짜 성공'은 뭘까요? 앞서 말했듯, '시크릿 소사이어티'에 들어가는 겁니다. 

 

  '시크릿 소사이어티'란 스포트라이트 마인드셋과 반대되는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시크릿 소사이어티가 정의하는 성공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과정'입니다.

앞으로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우리는 일을 완수했다는 자체에 만족하면서 기꺼이 그 일을 해야 한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 간에 일을 하는 여정 자체에 만족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것이 시크릿 소사이어티의 방식이다.
-
'성공의 속성' 중


  우리가 원하는 성공이 언제 찾아온다는 보장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어쩌면 영원히 찾아오지 않을 수도 있죠. '나는 반드시 성공한다!'라고 스스로를 믿는 건 너무 좋지만, 세상에는 분명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결과에 상관없이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 방법이 바로 '결과'가 아닌 '과정'을 성공으로 정의하는 겁니다. 제 경우엔 조회수, 구독자 수가 아니라, '좋은 책을 구독자님들께 소개하는 것'을 성공으로 정의해야 합니다. 그러면 결과에 상관없이 영상 하나하나 만들 때마다 성공하는 셈이죠. 셰프라면 매출, TV출연 등이 아니라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과정, 내 음식을 먹고 행복해하는 고객을 보는 걸 성공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야 말이 쉽지, 그게 생각만 하면 되냐?' 


  그렇죠. 생각만으로 마인드가 훅 바뀌었으면 애당초 우리가 부자가 못돼서, 승진을 못해서 힘들어하고 있지도 않겠죠. 그래서 필요한 게 성공의 두 번째 요소, '헌신'입니다.


성공을 노리지 마라.
성공을 노리고 표적으로 삼을수록 성공에서 멀어질 뿐이다.
성공은 분명히 뒤따를 것이며,
이는 우리가 자신보다 더 큰 대의에 헌신할 때
뜻하지 않은 결과로 따라올 뿐이다.

언젠가, 장담컨대 언젠가는 성공이 찾아올 것이다!
바로 여러분이 성공에 대해 생각하기를 잊어버렸을 때 말이다. 
-
빅터 프랭클

  과정에 집중할 수 있는 비결은 '헌신'입니다. 나 자신보다 큰 대의를 정하고, 그 대의에 헌신하는 걸 목표로 하면 과정 자체에서 성공을 맛볼 수 있습니다. '대의'라고 해서 뭐 거창하게 인류를 위해 평생을 바치고 봉사하기만 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단 한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면 우리는 자신만의 '대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오래도록, 그러면서도 늘 해야 하는 질문은 바로
 "당신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입니다.
-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단 한 사람이라도 좋으니 나 말고 다른 누군가를 돕고 있다면 그게 바로 여러분의 대의입니다. 교사의 대의는 스타 강사가 돼서 수백억을 버는 게 아니라, 눈앞에 있는 한 아이를 잘 가르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부모의 대의는 아이를 좋은 대학 보내는 게 아니라, 당장 아이에게 관심을 쏟고 사랑을 베푸는 겁니다. 제 대의는 제 이야기를 통해 단 한 분에게라도 인생에 변화를 만들 계기를 만들어드리는 것입니다. 이렇듯 '헌신'을 성공으로 정의하면 헌신하는 경험 자체가 성공이 됩니다. 성공의 정의 자체가 바뀌니 결과에 상관없이 매일 성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무슨 도덕책이냐? 현실을 잘 모르네~' 싶으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돈과 명예 같은 결과를 좇는 것보다 과정과 헌신에 집중하는 게 역설적으로 더 빨리 물질적 성공도 얻는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수익, 명성, 칭찬 등은 전부 '후행 지표'이기 때문이죠. 


후행지표는 대단히 중요한 목표를 추적하는 지표이며,
대개 우리가 가장 간절하게 기원하는 지표들이다.
수익, 이익, 시장 점유율, 고객만족도가 모두 이런 후행지표에 속한다.
 
후행지표를 받아 들었을 즈음이면
그런 지표를 좌우하는 수행은 벌써 지나간 일이다.
후행지표가 나올 때가 되면 돌이킬 수 없고,
그저 자리에서 기다리는 방법뿐이다.
이미 과거다.
-
'성공의 속성' 중


  우리가 '성공'하면 떠올리는 돈, 명예, 집, 차 이런 모든 것들은 전부 '후행 지표'입니다. 후행 지표 붙잡고 아무리 머리 싸매도 결과는 바뀌지 않습니다. 회사가 수익이 안 난다고 긴축재정하면서 직원들 쥐어짜면 문제가 해결이 되나요? 임시방편일 뿐이죠. 문제를 해결하는 본질적인 방법은 더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겁니다.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선 소비자 니즈에 귀 기울이고, 기술을 개발하는 등 '선행 지표'를 바꿔야 하죠. 유튜브 떡상 시켜보겠다고 콘텐츠는 개떡 같은데 지인들한테 영상 링크 뿌리고, 유튜버 카페에서 맞구독 누르고 서로 댓글 달아주면서 조회수 올리면 그 유튜버가 성공할까요? 조회수는 후행 지표일 뿐입니다. 유튜버가 성공하려면 일단 콘텐츠를 잘 만들어야죠. 


  이렇듯 성공을 위해 집중해야 할 부분은 후행 지표가 아닌 선행 지표입니다. 그리고,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집중해야 할 가장 좋은 선행 지표가 바로, '과정'과 '헌신'입니다. '기브 앤 테이크' 저자 애덤 그랜트가 말하듯, 세상 가장 성공한 사람들은 어떻게든 이득 보겠다고 아등바등하는 테이커가 아니라, 먼저 타인에게 도움을 베푸는 '기버'입니다. '어떤 사람을 도울 것인가' 정하고, 도움을 베푸는 과정에 집중하세요. 성공은 보상이나 결과가 아닙니다. 성공은 과정이고, 헌신입니다.



  시크릿 소사이어티는 타인과 세상에 헌신하는 과정을 성공으로 정의하는 이들입니다. 이들은 세상이 말하는 부와 권력을 성공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 게 필요나 가치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게 다가 아님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압도하고 화려한 주목을 받기 원하는 '스포트라이트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절대 성공을 얻을 수 없습니다.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면 그다음, 그다음, 그다음이 계속 나타나기 때문이죠. 그러나 시크릿 소사이어티에 속한 사람들은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 성공을 누립니다. 세상이 뭐라 하던 자신이 정한 과정을 충실히 수행하고 돕고자 하는 사람을 도우면 그게 성공임을 압니다. 그러니 시크릿 소사이어티에 실패란 없습니다. 내가 해야 할 일에 충실하는 게 곧 성공이고, 오히려 성공을 이렇게 정의할 때 물질적 성공도 얻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현 시대 '돈'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전 신사임당 주언규 PD님이 이 책을 강력추천하시는 것만 봐도 이 책이 마냥 박애주의적인 내용만 담고 있는 책이 아님을 알 수 있죠.


  '성공의 속성'은 성공의 본질을 재정의해주는 책입니다. 세상은 큰돈, 명예를 얻고 세상의 주목을 받아야 성공했다 말합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분명 이와 다른 성공이 존재합니다. 스티브 잡스처럼 강한 캐릭터로 세상의 주목을 받는 성공이 있는 반면, 팀 쿡처럼 개인을 드러내기보단 조직 전체를 성장시키는 성공도 존재하죠. 챔피언이 되고 금메달을 따는 스포츠 영웅의 성공이 있는가 하면, 목숨 걸고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의 성공도 존재합니다. 주목을 받고 돈을 벌면 안 된다 말하는 꼰대 같은 책이 아니라, 물질적 성공도 놓칠 수 없지만 인생의 의미도 찾고 싶은 현대인의 고민을 정면으로 다루는 지극히 현실적인 책입니다. 


  당장 부자가 되지 못해, 성과를 내지 못해 초조하고 고통받고 계신 분들, 더 많이, 더 빨리만을 외치는 세상에서 스스로 성공의 의미를 발견하고 성장하고 싶으신 모든 분들께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북토크와 함께 시크릿 소사이어티에 참여하실 우리 구독자님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북토크 콘텐츠는 영상으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tAhJjK6WN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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