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문제의 크기보다 더 아플까.
불행의 90%는 상상에서 온다.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끝도 없이 내리는 비에 괜스레 축 쳐지는 목요일 아침에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당신의 한 주는 어떠셨나요? 기쁜 일도 있었고, 슬픈 일도 있었을 거예요. 붕 뜨기도 하고 축 가라앉기도 하고. 누구나 실수하며 사는 게 인생인 만큼, 실수도 많이 했을 거고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은 적도 있었겠죠? 그러니 가끔 우울해하거나, 자신을 자책하거나, 무력감에 빠져도 괜찮아요. 적당한 부정적 감정은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주니깐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우리 대부분은 우리에게 10만큼의 문제가 있다면, 10만큼 아파하지 않아요. 20, 30, 때로는 100만큼 아파해요. 왜 그럴까요? 딱 잘못한 만큼, 문제의 크기만큼 아파하고 털어버리면 되는데, 우리는 필요 이상으로 아파합니다.
우리를 문제의 크기보다 더 큰 아픔을 주는 범인은 바로, 상상입니다. 한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문제 위에 상상이라는 옷을 입히기 시작합니다. 연인이 연락이 잘 안 되면, '혹시 나에게 화가 났나?', '오늘 기분이 안 좋나?', '다른 사람 만나고 있는 거 아니야?' 하는 등 소설을 쓰기 시작합니다. 점심을 배불리 먹고 낮잠을 자고 있을 뿐인데 말이죠. 직장에서 상사의 표정이 안 좋으면, '내 보고서에 문제가 있었나?', '회사 상황 안 좋던데 구조조정 하는 거 아니야?' 하는 등 또 상상을 하고요. 점심에 먹은 국밥이 체한 것뿐인데.
아주 사소할 수 있던 문제에 상상의 옷이 입혀지며 내가 겪는 슬픔과 걱정은 수십 배, 수백 배로 커지곤 합니다. 때로는 문제 자체도 상상입니다. 애당초 아무 문제없었는데 상상만으로 '저 사람이 나에게 화난 것 같다.'라고 생각하고 상상으로 온갖 이유를 붙이죠. 상상이 고통을 만들고 뻥튀기 시켜주기까지 하네요
나를 힘들게 하는 상상의 고리를 끊어보세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부정적 상상으로 인해 괴로워지기 시작하면, 머릿속으로 '그만!'을 외쳐보세요. 지금 겪는 고통이 상상이라는 것만 자각해도, 우리의 고통의 90프로는 덜어낼 수 있습니다.
부정적 상상의 연결고리를 끊고, 행복한 상상만 하세요.
당신의 더 나은 하루를 응원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