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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곰 Apr 16. 2016

작은 전달의 방법 #3

잊혀질지도 모르는 기억

.

.

.


품속에 달려오는 그대가

폐허 속 먼지처럼 무겁다.


.

.

.

어쩌면

저 멀리 시간지나

누군가에겐

잊혀져 버릴

기억이겠지만


너희들은

잊지 말라는듯이

비가 되어 소리치는듯 하다.


작은 

노란 리본 하나가

무슨 

큰 의미겠느냐 

말하겠지만


잊지 않을려고

내 품에 안고 살려고

너를 불러


2년이 지난 

오늘도

20년이 지날

그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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