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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곰 Apr 22. 2016

작은 전달의 방법 #6

만월.

.

.

.



떠난 적 없던 달은


점점 사그라들고


오지 않을 거라


믿던 내일은


그이를 따라 흘러간다.




글곰 이정민






시간이 잘려나가고


그 모서리가


에필로그가 되어


누군가에게


깊은 들숨이 될 때


그 소란한 생각이


궁금하다


.

.

.



글은 

제가 직접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글곰 캘리그라피디자인

 gl_gom@naver.com

http://blog.naver.com/gl_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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