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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리라 Mar 15. 2017

신혼부부의 취미생활[여행]

여행준비-적성에 맞는  역할 담당

남표니와 전 여행을 정말 좋아합니다. 취미생활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싶을 만큼 좋아하죠^^

국내는 자주 여기저기 돌아다니지만 해외여행은 현실적인 여건상 1년에 한두 번 특가를 노려서 다녀오곤 합니다.^^



해외여행은 미리미리 날짜와 여행지를  예상해놓고 예산을 편성합니다.ㅋ




얼리버드를 놓쳐선 안돼~~!! 3개월 전 월초에 항공사 홈페이지를 수시로 들락거리며 얼리버드가 뜨길 눈 빠지게 기다립니다.





자유여행을 즐기는 저희는 지금부터가 진짜 바쁘죠. 일정,숙박,코스 등 이것저것 예약하고 필요한 물건 주문하고~미리 캐리어 펼쳐놓고 짐싸기~ 꺄~핫




(*정말로 지난번 홍콩 여행에선  남표니 덕분에 로렉스 아저씨들이 단 한 번도 달라붙지 않았답니당. ㅋ)

여기까지가 제 역할이구요. 이제부턴 남표니 역할입니다. 무거운 짐 들기, 정신없이 깜빡거리는 마눌이 챙기기, 마눌이 뒤에 버티고 서서 지켜주기, 그리고 무한 긍정 눈웃음 리액션으로 같이 즐거워해 주기^^



여행 준비할 때 꼭 이렇게 성격이 나뉘는 친구나 연인,부부들 있죠?^^

혼자 준비 다 한다고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준비에 아무런 역할 도 안 했다면 투덜거리지 말고 즐겁게 즐겨주시고~  서로 잘할 수 있는 걸 하자구요^^





이렇게 저희는 올해 첫 여행을 떠납니다.

나라의 큰일을 잘 치러놓고 떠나니 한결 더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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