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황을 개념 정의를 할 때, 우리는 대처하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A- "그거...... 집단 따돌림 같아요."
B - "집단 따돌림요? 그건 처음 생각해 봤는데요. 그건 아니지 않아요?"
A - "그 사람들이 하는 행동 패턴이 Bullies 가해자들이 하는 행동과 같아요."
"집단 따돌림"이라고 하면, 어린이 청소년들이 무리를 이루고 거들먹거리면서 운동장이나 놀이터, 교실에 나타나서, 약해 보이는 한 아이를 집중적으로 괴롭히는 그런 장면이 쉽게 떠오릅니다. 우리 생활 곳곳에 퍼져 있고, 스며 있는 따돌림의 문화는 이 장면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교묘하고 눈에 보이지 않고, 들리지도 않고, 심지어 웃음까지 담고 나타납니다. 이러한 환경의 모호함과 자신이 당하는 모습에 수치심을 느끼는 피해자와 자기들도 자칫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사로 잡혀 있는 주변인들의 방관으로 집단 따돌림은 퍼집니다. 아주 고약한 전염병처럼. 집단 따돌림이 어떤 의미인지, 어떤 상황인지를 구체적으로 살펴 두는 것은 자신이 그러한 상황에 처했을 때 판단을 객관적으로 할 수 있는 Skills 도구가 됩니다.
위 기사에서는 미국 심리협회에서 정의하는 "집단 따돌림의 정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The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defines bullying as “a form of aggressive behavior in which someone intentionally and repeatedly causes another person injury or discomfort. 의도적이고 반복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거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것"
CNN에서 다룬 기사로 집단 따돌림에 대해 살펴봅니다.
https://edition.cnn.com/2019/09/20/health/adult-bully-survivor-tips-wellness/index.html
집단 따돌림의 가해자들은 누구인가?: "....... they regularly make you feel "oppressed, humiliated, de-energized or belittled 만나기만 하면, 기분이 우울하게 만들고, 굴욕감을 느끼게 하고, 기운이 빠지게 만들고, 나 자신이 하찮은 사람으로 느끼게 만들어 버리는 사람들
이렇게 느끼게 만드는 행동들: ".... personal insults, teasing jokes, threats, public shaming, rude interruptions, invasion of personal space or uninvited personal contact 모욕적인 말을 하거나, 빈정대는 농담을 던지거나, 위협을 하거나,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주거나, 무례하게 대화에 끼어들거나, 심하게 가까이로 다가온다거나 불쾌한 신체적 접촉을 하는 행동
Tangible/material bully: 파워가 있는 쪽에서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 괴롭히는 경우
Verbal bully: 언어폭력
Passive-aggressive bully: 수동적으로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경우
Cyber bully: 사이버 따돌림
Physical bully: 신체적 따돌림
이 중에서 Passive-aggressive bully: 수동적으로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경우를 조금 더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집단 따돌림으로 여겨질까 싶을 정도로 은밀한 행동으로 가장 교활한 형태라고 합니다. toxic gossip, jokes and sarcasm at their victim's expense 악의가 있는 소문을 낸다든가, 피해자에게 가해를 하는 농담이나 빈정대는 것 등이 이 예입니다. roll their eyes, make rude facial gestures and ridicule their target by mimicking some small action 눈을 아래 위로 굴린다거나, 얼굴 표정으로 불쾌하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거나, 작은 행동을 흉내 내면서 피해자를 조롱하는 행동 등이 포함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socially or professionally isolate their prey, thus causing insecurity and anxiety 사회적으로나 직업적으로 피해자를 사람들로부터 고립화시키고, 불안감과 걱정에 사로 잡히게 만들어 버립니다.
책 <How to Handle Aggressive, Intimidating, Controling People>을 쓴 Preston Ni는 위에 소개한 Psychology Today 지에서 Passive-aggressive Bully 수동적으로 공격적인 성향을 설명하기 위해 "Behind the smile, a hidden knife! 웃음 뒤에 숨겨진 칼 (고대 중국 속담)"을 언급합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런 어이없는 경우들을...... 겪은 사람은 우리만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겪었고, 겪고 있고, 겪을까 봐 두려워하며 가해자들의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개학식에서 아무 이유 없이 두들겨 맞은 소년이 있었습니다. 전교생들이 보는 앞에서 흠뻑 맞았지만, 얼른 도망쳐서 간신히 덜 맞았습니다. 소년의 부모님은 "도망가길 잘했어"라고 위로해 주었습니다. 소년은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도 맞았지만, 절대로 상대방에게 주먹을 날리는 일은 없었습니다. 직장에서도, 결혼 생활에서도 어른이 된 초등학교 3학년 소년은 여전히 사람들에게 공격을 받았지만, 그냥 도망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공포 fear를 직면하기로 결심하고 우뚝 섰습니다. 자신을 가장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건 결국 자신이 강해지는 방법이 최선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_4uB-j-zgQ
이 영상은 "Adult bullying: The epidemic no one talks about 어른들 사이의 집단 따돌림: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 전염병"에서 Kevin Ward는 평생 동안 괴롭힘을 당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자신의 발표로 사람들이 용기 Courage를 내어서 자신들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 전염병".......
극소수의 가해자로 결국은 우리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상황은 이제 그만 중지해야 합니다. 많은 경우 가해자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어린 시절에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이들이 하는 의식적 무의식적 행동이 또렷이 짚어지고, 모두가 함께 해결하려고 할 때 이 가해자들도 트라우마가 치료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전염병에는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앞장서서 해결하려고 할 때 해결이 됩니다.
집단 따돌림의 행동들이 보일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가 궁금해집니다.
#집단따돌림 #아무도이야기하지않는전염병 #직장내괴롭힘
* Top Picture: Klimkin from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