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스웨덴 교육도 너에게~

글로벌 트렌드를 밥상머리 대화주제로 삼는다.

너에게 맞는 생활 환경을 이 세상 어디에서든 찾아서 행복을 만끽하였으면 .......

미국쪽 상황에 대해서는 비교적 친숙하지만 유럽 쪽 배움은 나도 이번이 처음 살펴 보는 것이라 호기심 천국이다. 스웨덴 핀란드 등 유럽 쪽 교육 환경에 대해 책을 읽고 북토크를 할 기회가 생겼다. 짱이에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며, 내가 하고 싶은 프로젝트에는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를 생각한다.


"짱아, 우리 나라에서는 대형 마트가 붐비는 시간이 언제인지 아니? 그럼, 스웨덴에선 몇 시 쯤일까? 어째서 이렇게 다를지 추측이 되니? 우리처럼 이렇게 가족들이 모여서 저녁을 함께 먹는 동네가 또 있다네. 스웨덴에선 이게 평범한 일이래. 좋지 않니?" "엄마는 네가 이런 곳에 가서 살았으면 좋겠어."

wine-4095479_640  RD LH from Pixabay .jpg RD LH From Pixabay

"거긴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협업을 무지하게 강조를 한대. 토의하고 토의하고 끝까지 해서 모두가 합의에 이를 때까지 이야기를 하고 의논을 한대. 아무리 시간이 걸리더라도 말이야. 네가 일하는 스따일이랑 딱 통하더라."

"그래? 좋은데. 또 무슨 일이 있대?"

짱이에게 들려 주고 싶은 토킹 포인트를 잡아서 스웨덴에서 일상생활 돌아가는 이야기를 이러쿵 저러쿵 나누어 본다.

"거긴 휴가도 엄청 길더라. 동네 자전거 가게도 여름 휴가에는 두 달 씩 문을 닫아서 자전거 수리도 하기 힘들대. 진짜 사람들이 사람답게 사나 봐. 딱 너처럼 짱이들에게 적절하지 않니?"

"나중에 공부 끝나면 스웨덴 가서 살까?"

"공부부터 스웨덴쪽으로 가도 좋지. 거긴 장학금이라는데."

"아니야. 난 공부는 미국이나 독일에서 하고 싶어. 거기가 내가 원하는 자원과 전문가들이 훨씬 많아. 공부 다 하고 사는건 스웨덴도 좋겠다."

아쭈~~~ 좋은데!!! 짱이!!! 공부에 대한 욕심도 계획도, 그리고, 사는 형태에 대한 너의 생각도! 구체적이구나. 든든한걸.


우리가 꿈꾸는 이상이 이미 세상 어느 나라에서는 일상인 것. 그 일상을 나는 책으로 만나고 우리 짱이는 그런 곳에서 살았으면 하고 바래 본다. 우리들은 "설마 그게 가능할까?" 싶었던 일들이 지구 반대쪽에서는 평범한 일이다. 우리네 삶에도 이 변화가 가능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다.

boy map holding Pixabay .jpg

적당히 행복한 것, 그 행복이 지속가능한 것. 그 날이 일상이 되었으면.....


#워킹패밀리육아전략 #스웨덴교육 #일상 #행복이지속가능한것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