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성커뮤니티로 초대합니다.
혼자 꾸는 꿈은 그냥 꿈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솔직한 대화, 일상의 수다, 진짜 내 마음을 편하게 세계 여러 곳에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 영어를 “아직” 못 하지만 한국인 통역이 있기에 다른 문화권에서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 함께 배울 수 있는 곳.
두 번째 모임을 가졌습니다. 지난 3월에 만난 후 셀프-케어, 셀프-컴패션을 어떻게 시도해 보았는지 이야기들을 나누었어요. 4월에 처음 참석하는 분은 “셀프-컴패션”이란 단어에 대한 첫 인상을 나누어 주었어요. 모두가 들려준 스토리들은 이쁜 구슬들 같았습니다.
함께 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놓치고 싶지 않고, 한 마디라도 더 들어 보고 싶은데,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어요. 통역을 하려면 이야기 나눌 시간이 1/2로 줄어 드니까요. 미국인 참석자가 제일 답답함이 컸나 봐요. 구글 통역기를 실험하자면서!
미국인 친구는 "물론 처음 시도해 보는 통역기기 때문에 진행이 매끄럽지 않은 건 자연스러워"를 반복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을거야"를 계속 이야기하면서. "여기 우리 줌 스페이스에서 해 보자, 제일 안전한 곳이잖아"라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뿜뿜 표현했네요.
기록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으로, 우리가 함께 하는 시간을 어딘가에는 담아 두고 싶어서 일단 한 장 띄워 봅니다. 저와 이 공간을 같이 리드하고 있는 미국인 친구와 둘만 실험 삼아 찍어 봤습니다. 우리 공간에서는 “포토타임”은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무엇인가를 증명”하듯이 남기는 사진은 지양하고 싶어서, 그리고, “편안하게, 안전하게”라는 “파자마 파티”같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싶어서입니다.
5월에도 따뜻한 이야기, 우리 글로벌 이웃들의 이야기로 이 공간은 채워질 거예요.
함께 하실 분들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