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다, 상 받을 때는 이런 기분이었지!
불편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 순간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힘은 셀프 케어와 주변에서 받는 조건없는 지지가 있을 때입니다. 그래서 글로벌 어워드인 "리더십과 사회적 임팩트" 부분에 추천이 되었을 때, 수상을 하고 싶다는 뜻도 비출 수 있었어요.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 무슨 상?? 하시는 분들이 혹시 있을까 하고, 관련 글을 포스팅합니다.
https://brunch.co.kr/@gllgleader/627
드디어 지난 월요일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시상식이 있었어요. 전세계 28개국에서, 7대 영역에서, 103명의 리더들이 추천되었어요. "리더십과 사회적 임팩트" 영역은 이 중 30명이 수상 후보여서, (다시 한번 강조컨대) 아주 경쟁수위가 높았을 거예요.
이 화면을 본 시각은 몇 시일까요? 새벽 3시가 넘어서였답니다.이렇게 많은 분들이 지지를 투표로 보내 주셨을 줄이야! 덕분에 최종 후보 4명으로 이름이 불리는 순간! 그 기쁨과 놀라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고맙습니다
저를 믿고 한 표를 찍어주신 분들을 기억하며, 새벽 3시를 넘겨서까지 지켜 보았답니다. 28개국 중 한국도!2023년에는 최종후보 4명으로 불리는 쾌거까지!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운지 모른답니다. 고맙습니다. 이 시상식을 만들기까지 수많은 여성들이 열정적으로 힘을 모았답니다. 최종후보로 이름이 불리고, 한 마디씩 소감을 나눌 때의 그 감동. 주최자인 Bea Benkova 님은 그 감동의 순간을 후보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카리스마를 발휘했지요. 아름다웠답니다.
오늘 충청도에 사는 멘토에게서 기쁜 소식이 왔어요. 멘토링을 받은 경험을 글로 담았고, 곧 출판된다는 소식이었답니다. 너무 놀라운 소식이라 뛸듯이 기뻤어요. 책을 함께 홍보하자고 신나서 말했더니 "자랑 리더십"을 멘토링으로 하자 합니다. 이번 수상 최종 후보까지 간 경험을 바로 써 먹겠노라 했더니 이번엔 멘티가 놀라고 즐거워했어요.
결국 내가 나의 성장을 챙기는 셀프 케어를 실천할 때, 세상에서 나의 쓰임이 커진다고 생각해요. 많은 분들이 16초를 들여서 한 표씩 찍어 주신 덕분에 성장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신세 갚을께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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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 사진: Unsplash의Anthony DELANOI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