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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국제교류 TAN TAN RoDee Oct 09. 2023

글로벌 여성리더십 수상자 후보라니, 말이 되나?

누군가에게서 

"너는 상을 받을만하다고 난 생각해.
널 수상후보로 추천했어.
후보 등록을 했으면 좋겠어.
 네 선택이야."


라는 연락을 받으면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반응하실 것 같나요? 

9월 14일 자정이 넘은 시간에 캐나인 Marie에게서 저는 이 문자를 받았어요. 

그리고, 잠을 살짝 설치면서, 다음과 같은 생각을 했답니다. 


선택 a. "내가 무슨! 훌륭한 사람들 많아. 난 아님."

선택 b. "내가 어떻게? 아직은 아니야."

선택 c. "상? 쑥스럽게. 괜찮아."

선택 d. "아이코. 남들이 뭐라고 생각할까? 노우."


여러 가지 생각으로 잠이 들지 못하면서, Marie가 추천글로 썼다는 문자를 또 읽어봅니다. 


한국인들이 국제교류를 통해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돕는 일
모두를 위한 포용적인 사회 만들기 


제 비전이에요. 맞아요. 이 비전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저는 살아있음을 느껴요. 

그런데.... 그렇다고...



9월 22일 후보등록 완료

Marie의 비전은 여성 리더들이 포부를 펼치도록 큰 판 짜는 것이에요. 캐나다에서 건설업 쪽에서 여성 대표로, 캐나다여성경영인들의 리더십 임파워먼트에 아주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고, 캐나다스타트업들을 양성하는 기관의 위원으로도 활동, 글로벌여성리더십 분야도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의식적으로 배정해 두고 쓰는 멘토예요. 


Marie가 저를 응원하는 이유는 이런 Marie 자신의 비전을 실천하는 과정에 저를 만났기 때문이라 생각되었어요. 국제교류로 한국 리더들이 글로벌리더로 되는 기회를 만들려고 Marie에게 부탁한 적이 여러 번 있어요. 단 한 번도 거절한 적이 없는 Marie. 아무리 바빠도, 강사료는 커피 한 잔은 커녕 무료여도, 심지어 한국~캐나다 사이에 시차까지 커도, 휴가로 유럽에 가 있어도... Marie는 항상 "그래." 합니다. 제 비전에 동참하기에. 


후보자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서 Marie가 무려 16명을 추천했다는 뉴스를 들었어요. 6명도 아니고, 10명도 아니고, 16명! 본인의 시간과 에너지를 이렇게까지 쓸 수 있는 동기는 과연 무엇일까? 감동이었어요. 이 순간에 저를 기억해 준 Marie. 


타인도 인간 김대영의 비전을 이렇게 지지하는데, 제가 제 비전을 알리기를 소홀히 한다면? 이 생각이 떠오르자, 제 영혼이 노래하고, 춤을 추듯 느껴졌어요. 그리고, 저는 저를 지지하는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투표 마감은 영국 시간으로 10월 15일.

8개 분야에서 제가 추천된 영역은 "리더십과 사회적 임팩트"예요. 이 분야는 후보자의 숫자가 제일 크네요. ㅋㅋ 무려 30명! 얼싸 둥둥~~ 30:1의 경쟁률~^^ 


해외 여러 나라에서 친구, 지인들이 "난 너에게 투표했다"는 톡을 가만히 보내줄 때 무척 고맙답니다. 후보로 나온 얼굴들 중 우리가 함께 알고 있는 지인들이 여러 명인데, 친구들은 자신들의 소중한 1표를 한국인인 저에게 준 거예요. 


Marie와 찐 친구들이 준 소중한 기회.

저도 저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15일까지 달려 봅니다. 


여러분에게도 투표를 해 달라고 부탁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1표는 단 10초 ~ 16초 안에 임팩트를 냅니다.

 

1. 링크를 클릭한다.

2. 이메일, 이름, 성, 이메일 

3. 3 Leadership & Social Impact 클릭

4. 3번째 한국이름 Daeyoung Kim 클릭 

5. 완료


오늘 바쁘시면 내일하서도 땡큐예요.

15일까지니 언제든 딱 16초만! 


지지를 부탁드려요. ㅎ 


GIFEW Global Evolutionary Women Awards 2023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5L3BvWTijPuR3DZFfnbCcvWj2IrjfvgvMN_AMTWu_oZYUKg/viewform?pli=1&fbzx=9036125565256620019

제가 보고 싶은 "보다 포용적인 사회"에 초점을 맞추는 기회를 즐기고 있답니다.


* Top 사진: UnsplashLuis Del Río Cama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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