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고민이 되는군요!
출장 가는데 수영복을 가져갈 것이냐, 말 것이냐?
딱 이 경험을 2년 전에 한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더욱 고민이 되어요.
이번 출장지는 이렇게 생겼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npWlN6_RNDc
문득 그때의 당황스러움이......
그때는 이탈리아로 "리트리트" 출장을 갔을 때였어요.
나: "내 나이에는 수영은 안 해."
동료 A: "왜 수영을 안 해? 나이가 상관있니?" �
나: "..... 상관있지."
동료 B: "그래? 어떻게?"
나: (속으로) 잠깐만. 한국에서 내 나이에 해수욕하러 갈까?
동료 C: "Oh, 여긴 지중해야. 너무 아름다운 곳이야. 같이 놀자."
나: "잘 놀고 와. 사진도 많이 찍고."
이런 대화를 멀리 듣기만..
아, 그때도 섬, 섬에서였네요.
온 사방이 수영할 곳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이었죠. 전 세계에서 날아 들어온 동료들은 이구동성으로 물었죠.
"대영, 진짜 해수욕을 안 해? 정말 재밌어. 왜?"
호기심 가득하던 친구들....
한국 오자마자 주변 분들에게 물어봤어요.
나: "요즘도 바다에서 수영복 입고 노시나요?"
또래 A: "이 나이에? 졸업했지요."
다시 저에게 온 초대장!
수영을 하려면 오래전에 소임을 다한 수영복도 찾아야 되고....
가져간다고 과연 해수욕을 할까? 도 싶고.
출장지에 대한 영상을 한 번 보고, 수영복 생각도 한 번 하고.
나도 #시니어인데....
하..... 수영복이라....
#출장지는빈탄섬 #셀프케어 #목적이끄는삶 #다양성 #신안프로젝트 #이노베이터 #빈탄 #리트리트
* Top 사진: Unsplash의CHUTTERSN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