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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하이라이트 Sep 22. 2024

이래서 여덟 살에 학교 보내나


원래 밖에 나가면 무섭다고 절대 혼자 안 있으려고 하던 첫째였는데 어제는 푸드코트에서 주문하러 가기 귀찮다고 혼자 앉아 있겠다고 해서 정말로 혼자 놔두고 멀찍이서 보니까 엄마아빠 어디 있는지 찾지도 않고 그냥 혼자서 뭐가 재미있는지 깔깔대고 잘 논다.


진짜 내년에 초딩 되려나 키도 마음도 갑자기 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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