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百字)일기

2026년 2월 15일

by 글쓰는 몽상가 LEE

주말부터 설 연휴는 이미 시작되었다. 가족끼리 모여 맛있는 음식도 해먹고 웇놀이도 하면서 모처럼 마음 편히 쉬고 있다. 바쁘다는 이유로 서로의 안부를 대충 묻고 지나쳤던 날들과 달리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앉아 별것 아닌 이야기로 웃고 있는 시간이 참 오랜만이다. 특별한 계획이 없어도 괜히 마음이 느슨해지고 아무 생각 없이 흘러가는 시간이 이렇게 편안할 수 있다는 게 새삼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