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百字)일기

2026년 4월 3일

by 글쓰는 몽상가 LEE

아름드리 벚꽃들이 여기저기 팝콘처럼 피었다. 따스한 햇빛에 노릇노릇 예쁘게 잘 익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매년 보는 모습인데도 매년 기분을 몽글몽글하게 한다. 이번 주말이 절정이 될거 같은데 일기예보를 보니 비소식이 있는듯하다. 내리더라도 아주 살짝 분무기로 물 주는 것마냥 조금만 오길. 예쁜 팝콘들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좀 더 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