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자금설계 연금성자산 편
우리는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시간보다 더 오랜 노후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각자가 살아 살아온 삶의 궤적도 다르고 앞으로 살아갈 삶의 방향도 다르지만, 은퇴 후 삶은 지금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은퇴 이후의 노후준비에 대한 자산의 균형화는 갖추고 계신가요. 축척한 자산에 대비하여 소비할 노후자금은 부족함이 없으신가요. 즉 은퇴 후 필요소득(월 생활비)과 준비소득(월 평생소득)은 균형적으로 잘 갖추어져 있으신가요. 이런 점을 생각하면서 나의 노후생활자금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노후생활자금을 파악하기 위해선 다음 3단계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1단계) 필요한 노후생활자금은 얼마인가?
2단계) 준비된 노후자금은 어느 정도인가?
3단계) 부족한 노후자금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정해진 답은 없지만 노후자금 설계는 부족자금을 파악하고 채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입니다. 노후자금 현황은 매년 1년 단위로 정기적으로 파악하고 점검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나라 시니어층은 대부분 부동산 자산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은퇴 후에는 부동산 자산을 점진적으로 금융 자산으로 전환하여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마치 항아리 속의 돈처럼 쓰면 줄어드는 소득 구조에서 벗어나, 옹달샘처럼 꾸준히 솟아나는 평생 소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과 같습니다.
연금보험 외에도, 개인의 다양한 능력과 재능을 활용하여 연금성 소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래 실력이 있다면 음원 수익을, 글쓰기를 좋아한다면 저작권료를, 투자 감각이 있다면 금융 소득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노동 소득이 없더라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연금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노후생활자금(부부의 노후생활비와 이벤트 자금 등)은 얼마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각자가 생각하시는 필요한 자금은 다를 수 있습니다. 홀로 살아가시는 분, 맞벌이 부부로 살아가시는 분, 전문직업에 종사하시는 분, 자영업 하시는 분 등등 자신이 처한 상항과 여건이 다르므로 노후의 필요자금도 다양할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K금융기관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부부기준으로 일반가구는 218만 원, 고소득층은 696만 원으로 적정노후생활비는 369만 원이라는 보고서가 있습니다. 금융컨설팅을 하는 일반적 금융기관에서는 필요노후생활비는 본인 생애평균소득의 70%가 적정하다고 합니다.
그러면 현재 내가 준비되어 있는 자금은 어느 정도인가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목표한 노후필요자금이 있는데 지금 준비된 자금을 보니 부족한 자금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부족자금을 여러분을 어떻게 메워갈 생각이신가요. 무엇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실 건가요. 다시 얘기하면 나는 노후에 월 300만 원이 필요한데 지금 내가 모으고 있는 자산들(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기타 부동산 임대소득 등)을 봤을 때 200만 원 정도 밖에 안된다면 부족자금이 월 100만 원 정도에 대한 노후자금 마련대책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능력 있으면 빌딩을 구입하여 임대소득을 받거나 노래를 잘 불려 음반을 내거나 책을 써서 인지세를 받는 것이 아니라면 월 소득을 줄여 연금보험을 들어 연금성 시스템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행복한 인생 2막 재무준비 플랜을 실시함에 있어 구체적 나의 재무상태를 파악해야 합니다.
1) 부부 노후 생활비는 얼마가 적정하신가요.
2) 본인의 퇴직금은 얼마이고 어디에 사용할 계획이신가요.
3) 언제부터 얼마의 연금(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을 받으신가요.
연금성 자산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전에 프랑스 잔 칼망 할머니 이야기를 먼저 해드리고자 합니다.
프랑스의 잔 칼망 할머니는 90세에 자녀 없이 혼자 살던 중, 옆집어 이사 온 40대 부부와 특별한 계약을 맺었습니다. 부부는 할머니께 매달 2,500프랑의 생활비를 드리는 대신,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저택을 받기로 한 것입니다.
놀랍게도 잔 칼망 할머니는 122세까지 장수하며 세계 최장수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현재 우리나라의 주택연금과 유사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수명이 훨씬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생각하는 수명 자체가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 내 자산의 수명이 육체적 수명보다는 길게 설계하여 노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1. 국민연금 이해와 활용에 대해 알아보면, 국민연금은 월소득의 9%(근로자 4.5%)를 10년 이상 납입하면 노령연금을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평생 수령받을 수 있습니다. 1969년생이라면 65세부터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가정주부로 임의가입자(월소득 100만 원, 월 9만 원)로 10년 가입한 경우라면 평생 노령연금 201,950원(2024년 기준)은 받게 됩니다. 국민연금 활용에 있어서는 여유자금이 생기면 반납금제도나 연기연금제도를 이용하여 가입기간은 늘려갈 수가 있고. 자금사정이 좋지 않다면 납부자예외나 조기연금 신청할 수가 있습니다.
2. 퇴직금연금 이해와 활용에 대해 알아보면.
퇴직연금은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이 있습니다. 퇴직연금 선택은 급여상승률이 높으면 DB형, 투자수익률이 높다면 DC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특히 임금피크제 적용을 받는다면 임피제 적용 전에 반드시 DC형을 선택해야 합니다. 퇴직연금 수령방법은 확정기간형과 종신형 연금이 있습니다. 이때 종신형 연금을 선택한다면 보증기간은 가능한 길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60세에 정년퇴직하여 퇴직금 1억 원을 10년 보증 종신형 연금에 가입한다면 39만 원이 지급되는데 만약 연금개시 이후 10년 내에 사망한다면 4680만 원(39만 원 ×10년 보증)만 수령하게 됩니다. 퇴직연금 수령은 금융기관의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를 통해서만 수령가능 합니다. 단 55세 이상이거나 300만 원 미만일 경우는 현금 수령도 가능합니다. 이때도 퇴직연금을 IRP계좌로 인출하면 퇴직소득세 인출한도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퇴직소득세 30%를 절감받을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3. 개인연금 이해와 활용에 대해 알아보면,
개인연금은 연금저축과 연금보험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은 연말에 납입금액의 13.2% ~ 16.5%의 세액공제(연 600만 원 한도)와 연금수령할 때 3.3%~ 5.5% 연금소득세가 발생하고 판매하는 금융회사에 따라 연금저축 보험(보험), 연금저축 신탁(은행), 연금저축 펀드(증권)로 구분됩니다. 연금보험은 10년 이상 유지 시 조건충족되면 보험차익비과세가 가능하고 판매하는 보험회사에 따라 연금보험, 변액보험, 즉시연금 등으로 구분됩니다. 예시로 60세에 10년 보증의 즉시연금 1억을 가입하면 다음 달부터 347,080원(평균 공시이율 2.62% 적용)을 종신지급하고 있습니다.(해당 상품 약관 참조)
4. 주택연금 이해와 활용에 대해 알아보면,
주택연금은 주택소유한 부부 중 1명이 55세 이상(공동소유는 연하자가 55세 이상)이고 시가합산 12억 이하일 경우 가능합니다. 이때 2 주택일 경우 3년 이내 1 주택 처분조건으로 가능합니다. 주택연금 수령은 60세 기준 일반주택 1억당 19.8만 원(2024년 3월 기준)을 종신지급하고 있습니다. 만약 5억 원 일반주택이라면 월 98.9만 원의 주택연금을 지급합니다. 주택연금 지급할 때는 보증수수료(최초 가입 시 보증료는 주택가격의 1.5%, 매월 보증잔액의 연 0.75%)가 발생하나, 평생 부부가 거주하면서 종신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 지급액은 주택가격보다 더 많이 지급되더라도 상속인에게 전가되지 않으며 오히려 더 적은 금액이 지급되었다면 상속인에게 남은 금액을 되돌려 줍니다.
끝으로, 나의 노후생활자금을 파악해 보면서 앞에서 설명한 내용을 중심으로 나의 연금준비도를 점검하고자 합니다.
부부의 연금준비도는 준비된 연금성 자산을 예상 월 생활비로 나누어 산출된 값입니다. 현재 50세 정도라면 50% 이상이면 어느 정도 노후자금 준비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조금 부족하다면 소비지출을 줄이고 연금성 시스템 마련에 관심을 더 가져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행복한 노후는 지금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에 달려있습니다. 바로 지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