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실손보험 갱신할 때 4세대 실손의료보험이 유리할까.
실손의료비보험 갱신에 따른 보험료 인상에 대한 불만이 있어 보험회사에 문의하면 보험료가 더 낮은 4세대 실손의료비보험으로 전환하라는 안내권유를 받을 수 있습니다.
4세대 실손의료보험은 2021년 7월에 출시되어 3년간 가입자의 통계자료 확보를 위해 보험료 차등화를 미루어 오다가 2024년 7월부터는 갱신 전 1년간 지급한 비급여 보험금액에 따라 5등급(비수급자, 100만 원 미만, 100만~150만 원 미만, 150만~300만 원 미만, 300만 원 이상)으로 구분하여 순보험료에 대한 할인 5%부터 할증 100~300%까지 보험료차등제 적용을 받게 됩니다.
이때 국민건강보험법상 산정특례 대상 질환자나 노인장기요양보험법상 장기요양 1~2등급으로 판정받은 환자의 의료비는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고려해 등급 산정 과정에서 제외됩니다.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을 자주 찾는 사람이라면 4세대 실손의료보험으로 전환할 경우 보상범위는 감소하고, 비급여 보험금 증가로 인해 기존 1~3세대 실손보험에 비해 손해율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에 오히려 자기 부담 보험료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