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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루미악토버 Nov 11. 2019

어느 날의 기록 191110

191110

매일매일 하는 생각은 여전히 같은 것-

피해 주지는 말아야지.

넘겨짚지도 말아야지.

할 수 있을까? 할 수 있지. 당연히.

내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해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웃는 나를 용서하는 일.

우는 나를 이해하는 일.

원망도 용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금을 받아들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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