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서는 과거 3년보다 영향력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최대한 즐겁게 일할려고 노력했고, 침체된 주변 분위기도 끌어올리기 위해 애썼지만, 아쉽게도 눈에 띄는 성과는 없었다.
반면, 일상은 꽤 다채로웠다.
3월에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시험에 합격했고(이 시험은 20년 개인 투자자로서의 실력 점검 차원에서 봤다), 6월에는 바리스타경영사 자격도 땄다. 10월에는 드론지도사 자격시험에 최고 성적으로 합격했고, 11월에는 6시간 장시간 시험끝에 거푸집기능사 자격시험에도 합격했다. 취미로 목공을 시작했는데, 단순 톱질, 대패질, 끌질을 넘어서, 물매라고 불리는 나무 경사도까지 조정할 수 있는 실력이 되었다.
뿐만아니라, 트렌드코리아 2023에 집필진으로 참여했고, 회사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도 출연해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