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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민성 Feb 10. 2021

사랑고백

깊은 밤 임작갑이 사랑고백을 했다.

임작갑이 사랑을 고백하더라.
물론 나 말고
고기에게.

밤늦게 고기를 내놓으라는 임작갑.
다행(?)스럽게 마트 문 닫기 전이라서
가서 고기 사 와서
구워다 진상했다.

고기 앞에서
흥이라는 것이 폭발하셔서
춤까지 추는 모습에
어이 털렸지만 웃을 수밖에.

맛있게 잘 먹고 아프지 말아라.
그 마음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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