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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영광 Feb 06. 2023

05 실전 ChatGPT -1

모든 사람은 Project 매니저 또는 C-level의 일을 해야 한다


해외 대학 박사과정 추천서 요청이 와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2년쯤 함께 지냈던 직원입니다. 그 친구와 함께 지낸 기간과 대상자의 강점 등을 넣고 ChatGPT에게 샘플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물론 이때 '300단어로'라고 좀 더 구체적으로 적어 주어면 원하는 분량을 명확히 얻어낼 수 있습니다. 손댈 필요가 없는 훌륭한 추천서가 작성되었고 3~5만 원짜리가 될 수 있는 업무를 30초 안에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일에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간당 1만~10만 원이라도 사용할 용의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여기서 중요한 것은 'ChatGPT에게 어떻게 일을 시켜야(어떻게 명령해야) 더 효과적이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가?" 라는 물음입니다.


그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인공지능에게 효과적으로 일을 시키기 위한 공학이 탄생했다. 이 새로운 공학의 이름은  'Prompt Engineering'.


한번 검색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



앞으로 모든 사람은 Project Manager 또는 CEO가 됩니다. 일의 80% 이상은 인공지능이 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사람은 실무를 안 해도 될까요? 아닙니다. 일을 해본 사람이 일을 잘 시킬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에게 특정 분야의 일을 맡겨 원하는 성과를 내려면, 본인이 그 분야에서 상당한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그 분야의 전문 용어를 알아야 하고,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인간은 이제 더 이상 실무자는 아닙니다. 실무자 이상의 것을 해야 하는 것이 인간의 핵심 역량이 됩니다.


실무자 이상의 역량이란 무엇일까요?

'무슨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도출된 해결안을 누구에게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 '어떤 녀석(어떤 인공지능)을 채용해야 이 문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등이 될 것입니다.


인공지능으로 인간은 깡통이 되지 않습니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더 고급하고 인간적인 일에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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