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신앙의 표준

# 하루를 맡겨주신 대로 살아내는 힘

by 글탐가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다 (고후 5:7)
우리는 이 땅에서 일을 해야 하는 평범함 사람들입니다. 만일 희귀한 영감의 순간들을 끊임없이 원한다면 이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 하나님이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는 찾아오셔서 말씀하셨던 특별한 순간들에 집착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 순간들을 끊임없이 재현하시기를 고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믿음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어떤 영감이나 갑작스러운 하나님의 손길이 없이 스스로 일어서야 합니다. 그러면 그때 놀라운 깨달음이 임합니다. "주님은 언제나 이곳에 계셨는데 나는 왜 그 사실을 알지 못했을까?" 특이한 순간들은 갑작스러운 영감의 순간들일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러한 순간들에 의해 곁길로 빠질까 염려하십니다. 어떤 특별한 영감의 순간들을 신앙의 표준으로 삼지 마십시오. 우리의 표준은 평상시에 마땅히 해야 할 의무들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5월 한 달을 이끌어 갈, 소 타이틀에

'기분에 굴복하지 마십시오!'

'매 순간 하고 싶지 않다는 기분에 빠져들 때'로 시작됐다.


기분에 굴복하는 것!

기분에 좌지우지되며 신앙생활을 하는 것!


나는 한 때, 기분이 나의 신앙의 표준이 되었었다.

내가 우울하고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하나님을 외면했고, 예배도 가지 않았다.

그리고 내가 기분이 좋고, 신나면 방방 뜨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했다.


들쭉날쭉!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심한 요동을 치며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신실하신가 생각해보는 시간이 있었다.

해가 뜨고, 또 해가 진다.

날씨는 다양하고, 계절마다 놀라운 변화들이 있다.

보이지 않는 공기는 우리를 호흡하게 만들고

심지어 우리의 생명을 유지시키시는 것도 하나님이시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거 같지만

매일매일 다른 하루의 시작!

그것이 바로 가장 기본적인 하나님의 신실하심이다.

하나님의 평상, 즉 일상은 변함이 없으시다.

하나님 입장에서 보면 매일매일이 특별할 거 없이 반복되는 일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새 날이 밝아오지 않은 일이 없지 않은가?


우리도 그런 하나님을 닮아야 한다.

일상을 성실하게 살아내는 힘!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을 내며 해내는 것!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일이다.

오늘 묵상글에서 말한 신비주의.

뭔가 영적인 신비한 영감만을 구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신앙생활인 거 같다.

감나무가 눈에 보이는데 감나무 아래 입을 벌리고


'하나님께서 감을 따서 정확하게 내 입으로 떨어트려 주실 거야!'

하고 기다리는 것과 같다.

평생을 신앙이라는 이름 아래 그렇게 살아간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그냥, 하면 된다.

나에게 주어진 하루를 그냥 살아내면 된다.

나에게 맡겨주신 그날의 사람들을 최선을 다해 사랑하면 된다.

그것이 가족이든, 이웃이든 상관없다.

하나님께서 하루를 아시는 대로 유연하게 맡겨드리고

그냥 성실하게 살아내면 된다.


그것이 기분에 굴복하지 않고

내 기분이 좌지우지되지 않으며

성실하게 하나님 닮아감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표준이 되어야 한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