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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역경을 이기는 습관

# 주께서 이기심을 선포하라

by 글탐가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고후 4:10)
역경 가운데 주님과 다투어서는 안 됩니다. 당신이 빛에 순종하는 순간 하나님의 아들이 당신을 통해 빛을 비추실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과 다투면 이는 주의 성령을 근심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이 당신을 통해 드러날 수 있도록 자신을 추스르십시오. 자기 연민에 빠지면 자신을 추스를 수 없게 됩니다. 우리의 모든 상황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얼마나 완벽하고 순결하신지를 드러내는 수단일 뿐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드러나실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합니다. 역경을 택하는 것과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역경을 당하는 것은 다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역경을 허락하셨다면 그분은 당신 곁에서 충분히 당신을 도우실 것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당신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나는 지금 이 순간부터 당신이 살아계심을 의심하지 않겠습니다."


처음 주님을 믿기로 결심한 날, 나는 거울을 보며 소리 내어 고백했다.

지금 생각하면, 나도 내가 왜 그렇게 소리까지 내면서 고백을 했는지 모르겠다.

그냥, 새 생명축제에 초대를 받아 갔다가 갑자기 토할 거 같아 예배 중 화장실로 달려갔고

나는 맛있게 먹은 저녁을 다 토해내야 했다.


그리고 밖으로 나와 입을 헹구어 낸 후 거울을 보며 그렇게 고백한 것이다.

정말 생뚱맞은 고백이었지만 나는 전심을 다해 고백했다.


그날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런데 놀랍게 그 고백 이후로 하나님께서는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내 삶에 나타내 보이기 시작하셨다.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잃어버렸던 물건을 찾는 일이 생겼고, 오랜 시간 작가 지망생이었던 내가 작가로 데뷔했으며,

월세를 살고 있던 내가 갑자기 집을 사는 기이한 일들이 일어났다.


그때, 나는 매 순간 고백했다.


"오~ 하나님 당신은 살아계신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자, 내가 부끄럽지만 나의 간증처럼 하나님을 증거 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입술의 선포!

하나님은 정말, 우리의 입술의 선포대로, 우리의 믿음대로 일하신다.


그 후로 나는 습관적으로 하나님께서 하실 것임을 선포하기 시작했다.

아주 재미를 들린 것이다.

내가 그렇게 선포를 많이 하자,

아는 목사님이 우스개 소리로 말하기까지 했다.


"집사님이 자꾸, 하나님께서 하실 것입니다. 그렇게 선포하니까, 하나님께서 그 일을 이루시느라

바쁘실 거 같아요. 하하하"


나도 웃고, 그곳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웃었다.

역경을 만났는가?

그렇다면 이 역경을 주님께서 해결해주실 것을 선포하라.

역경 가운데 주님과 다투지 말라는 오늘 묵상글의 말씀처럼

주님과 다투지 말고, 하나님께서 하실 것임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하나님의 선하심을 선포하라!



그러면 반드시 역경은 주님 안에서 아름다운 해결과 함께 풍성한 열매를 맺는 일이 된다.

그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 안에 계획된 일임을 인정하고,

오직 주 여호와로 인해 기뻐하고 감격하라.


역경은 주님 손안에 있다.

반드시 넘어가고,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를 맺어지는 일이 될 것이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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