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믿음의 기적

# 매일이 기적이다.

by 글탐가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고전 2:4)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는 것은 오직 구속의 효능에 의해 발생되는 기적이지 웅변이나 호소력의 멋진 말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순전한 하나님의 능력으로 되는 것입니다.

설교자는 그 자리에 하나님의 대언가로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 서 있습니다. 설교자는 하나님의 복음을 제시하기 위해 그 자리에 서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언변으로 사람들을 좀 더 멋진 사람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라면 그는 예수님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설교자입니다. 복음을 증거 하는 자리에서 예수님이 아니라 자신을 드러내려는 설교자는 결국 예수님을 향한 반역자로 드러날 것입니다. 자신을 드러내려 하면 할수록 우리는 주님의 창조적인 구속의 능력을 막는 것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기적이란 무엇일까?'


-상식으로 생각할 수 없는 기이한 일.

-신에 의해 행해졌다고 믿는 불가사의한 현상.


이것이 국어사전에 기록된 기적의 의미이다.

예전에 내가 생각했던 기적은 내 삶에서 한 번쯤 일어날까 말까 할 정도로 경험하기 어려운 일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신앙의 초창기 때는 치유의 역사나, 일확천금이 들어오는 일 등을 생각했다.


신앙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난 기적이란 말의 의미를 다르게 해석했다.

놀랍게도 기적은 내 삶 가운데 편재돼 있는 것을 알게 됐다.

생각보다 곳곳에 기적적인 일들이 너무도 많다.


먼저, 본질적인 기적은 창조주 하나님이 나에게 찾아오셨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그야말로 기적의 최고봉에 서 있는 사건이다.

그 사건이 없다면 지금 우리의 삶은 가치가 없다.

예수님이 이 땅 가운데 예수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것 자체가 기적이다.

창조주가 피조물을 옷을 입고 태어난 것을 어떤 목사님이 인간이 바퀴벌레로 태어난 것으로도

비교가 안될 정도로 그분의 입장에서는 비참한 사건이라는 것이다.

바퀴벌레가 인간의 발에 밟혀 죽듯이 그분도 인간들의 발에 짓밟혀 십자가에 돌아가신다.

놀랍게도 주님은 십자가에 자원해서 돌아가신다. 당신이 십자가에 달려야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을

너무 잘 아셨고, 그 기적을 행하기 위해 이 땅 가운데 오셨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다.

예수, 그 이름 자체가 기적의 이름이지만 우리는 그 이름이 기적인 줄 모르고 살아간다.

그것은 마치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수많은 기적을 모른 채 살아가는 것과 비슷하다.


먼저, 우리의 호흡, 우리가 숨을 쉬고 있는 거 자체가 기적이다.

매일 아침잠을 자고 일어나 숨을 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기적인지,

호흡이 정지될 뻔한 사건을 통해 알 수 있다.

밥을 먹다 물을 잘 못 마셔서 사레에 들렸는데 그때 죽을 뻔했다.

호흡이 가빠지면서 숨을 몰아쉬는데... 아, 이러다 죽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한 사래에 걸렸다.

그때 아무 일없이 숨을 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일인지 알게 됐다.


숨을 쉴 수 있는 공기가 늘 존재한다는 것도 기적이고,

매일 아침 해가 떠오르고 해가 지는 일이 반복되는 것도 기적이다.

계절이 바뀌며 풍성한 열매를 제공하는 것도 기적이요, 비바람이 부는 것도 기적이고

바다를 볼 수 있는 것도 기적이다.

심지어 사람이 몸을 통해 생명을 출산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기이하고 신비스러운 일이다.

이렇게 하나하나 기적을 찾아가기 시작하면 정말 끝없이 놀라운 기적들이 우리 삶 가운데

편재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모든 것들이 놀랍게도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일들이다.

자연의 운행, 우리 호흡이 지속적인 숨 쉼, 계절에 따라 맺어지는 열매의 공급, 풍랑을 일으키며 늘 깨끗하게 청소를 하는 바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 하늘과 구름 등등... 이 모든 운행을 매일 하나님께서

당신의 신실하심으로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일하고 계신 것이다.

나의 하루를 기적으로 인지하고 살아가느냐? 그렇지 못하느냐? 는 엄청난 삶의 변화를 가져온다.

나의 하루를 기적으로 인지하고 살아갈 때 내 입술에서 감사가 멈추지 않는다.


"그저, 감사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하셨음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살아감을 인지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