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의 아들

# 의무에 대하여!

by 글탐가
이러므로 나실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눅 1:35)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의 아들께서 기도하십니까? 아니면 내가 그분께 지휘하고 있습니까? 주께서 이 땅에서 사역하셨던 것처럼 지금 내 안에서 역사하고 계십니까?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의 아들께서 그분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의 고난을 지나십니까? 가장 성숙한 성도들의 내면세계를 알수록 무엇이 하나님의 목적인지 더 잘 보게 됩니다. 그 목적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해 내 육체에 채우는"것입니다. "채운다"는 뜻은 언제나 무엇인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뜻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꿈을 꾸었다.

우리 교회 사모님이 꿈속에서 말하기를


"왜, 십일조 안 하세요?"


꿈속에서지만 나는 억울했다.


"저, 통장으로 보내는데요. 확인 안 해보셨나 봐요?"


꿈에서 깬 후, 마음이 편치 않았다.


'뭔가 하나님과 소통이 막히고 있나?'


그러던 어느 날, 교회 목사님과 꿈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됐다.


"으음~ 십일조가 반드시 재정만 이야기하는 건 아니에요. 십일조는 일종의 의무입니다."


"아~~"


목사님과 대화를 나눈 이후로 내 마음속에 '의무'라는 단어가 각인됐다.

'마땅해해야 할 바, 의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의무는 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나는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 있는가에

대해 체크했다. 예전에 했는데, 일이 바빠지면서 빠지게 된 교회 봉사도 생각해보았고,

또 행여나 나도 모르게 빠트린 십일조가 있나도 체크해보았다.

그런데 행위를 체크하면 할수록 숨이 막혀왔다.


'우와~ 교회 청소는 못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우와~ 교회 헌화도 못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새벽기도도 빠질 수 있고, 또 말씀도 못 읽을 수도 있는 거 아닌가?'


반발이 앞섰다.(ㅠㅠ나는 들이받는 소 같을 때가 많다.)

그러던 중에 주일예배 말씀 중에 내 마음에 다가오는 말씀이 있었다.

'마음을 다하여!' 기도하는가?

'마음을 다하여' 예배하며 주님을 찾고 있는가?

'마음을 다하여' 삶 가운데서 주님을 모셔드리고 있는가?


전제 조건이 '마음을 다하여'가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 마음을 다하면, 교회 봉사도, 기도도, 예배도, 하나님과의 관계도... 다 해결된다.

마음을 다하는 것이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바, 바로 의무의 출발선이다.

그 후에, 행위가 실천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