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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글 Jun 22. 2022

KFC 신메뉴 스콜쳐버거 베이직 먹어 보고서

맛있게 매운 버거

KFC에서 6월 21일(화) 새로운 메뉴를 출시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신메뉴이지만 해외에서는 판매되던 메뉴라고 하네요. 


모든 걸 태워버리는 강렬한 맛이라고 하니, 매운 버거라고 바로 느껴집니다. 얼마나 매운 버거였는지 먹어보고 한 번 후기를 남겨 봅니다.


스콜쳐버거 후기

스콜쳐버거는 베이직과 플러스 2가지 종류로 출시했습니다. 두 제품의 차이는 해쉬브라운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있는 버전이 스콜쳐버거 플러스입니다.


가격은 스콜쳐버거 베이직 단품 5,600원 / 세트 7,600원 / 박스 8,800원이고 스콜쳐버거 플러스 단품 6,500원 / 세트 8,500원 / 박스 9,700원입니다.


치킨 패티가 들어간 버거는 바로 튀긴 패티를 넣어서 먹는게 좋아서 매장 가서 먹어야 좋지만 딜리버리로 주문해서 먹어 봤습니다. 주문한 것은 스콜쳐버거 베이직 박스 메뉴로 주문했습니다.


스콜쳐버거 베이직

감자 튀김은 칼로리가 높아서 KFC의 대표 사이드 메뉴인 코울슬로로 교환했습니다. 박스에 붙어 있는 스티커부터 강렬한 매운맛을 기대하라고 하는 듯하네요.


평소 매운 것을 잘 먹는 편이어서 과연 얼마나 매울지 기대가 됐습니다. 요즘 핫한 소스 중 하나가 스파이시 마요소스이기 때문에 소스 맛이 기대 되었네요.


스콜쳐버거 실물

실제 제품을 보니까 포스터와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포스터에서 보이는 아주 두툼한 치킨 패티는 어디에 간 것일까요? 


조금 더 근접샷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찍어봤지만 역시나 뭔가 아쉬운 비주얼입니다. 그래도 포스터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색의 스파이시 마요소스는 제대로 보이네요.


야채가 없는 버거입니다. 들어간 재료는 브리오쉬 번 - 닭다리살 패티 - 스파이시 마요소스 - 피클 이렇게가 전부입니다. 


패티는 합격

치킨 패티는 합격점을 줄만합니다. 생각보다 실한 패티와 스파이시 마요소스의 조합, 그리고 브리오쉬 번의 부드러운 맛의 조회가 기대했던 것보다 매우 좋았습니다.


버거에 야채가 꼭 들어가야 생각하시는 분들은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겠지만, 버거는 약간 느끼한 그 맛으로 먹는다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괜찮은 버거입니다.


매운 맛은 그냥 약간 매운 정도입니다. 먹고 나서 다음날 화장실에 잘 갈 수 있을까 생각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입니다.


피클은 그 존재감을 잘 드러내서 느끼함으로만 가득할 것 같은 버거의 맛을 조금 잡아주는 느낌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전체적으로 꽤나 만족스러운 버거였습니다. 베이직 말고 해쉬브라운이 들어간 플러스 버전은 해쉬브라운의 고소한 맛이 더해질테니 훨씬 더 풍부한 맛이 느껴져서 괜찮을 것 같네요. 가격차이는 900원 정도니 조금 더 푸짐한 맛을 원하면 스콜쳐버거 플러스로 드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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