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가글 Sep 19. 2022

브런치 글의 구글 검색 유입

소제목은 '제목2'부터 사용하자

브런치의 운영 취지에 맞지 않게 브런치를 이용하고 있는 한 명의 작가로써 브런치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봤다. 브런치라는 플랫폼이 다른 블로그 서비스들과 비교하면 독특하기는 하지만, 이것 역시 온라인에 수없이 많은 콘텐츠의 하나로 가치를 지니게 된다.


글빨이 매우 좋아서 자발적인 구독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그런 작가가 아니라면, 브런치에 써 놓는 글들도 결국 검색 유입이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좋다. 운영하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는 수시로 통계를 확인하면서 내 블로그에 들어오는 검색 키워드는 무엇이고, 어떤 검색 엔진에서 어떤 키워드로 많이 들어오는지 확인하고 있다. 브런치는 그런 통계를 보기 매우 불편하게 되어 있어서 자주 확인은 안하지만, 어쩌다가 한 번 확인을 해 보면 의외로 검색 유입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꽤 된다.


구독자 수를 늘려서 브런치 글의 조회수를 늘리지 못한다면, 검색 유입을 노릴 수 밖에 없다. 그럼 브런치 글이 검색이 잘 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글을 써야 할까? 



소제목을 넣을 때는 '제목2'부터 사용


브런치의 많은 글들이 소제목을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글을 쓰고 있지만, 검색 유입이 있게하려면 어느 정도 소제목을 나눠서 작성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검색 엔진에서 어떤 키워드가 해당 글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지 알게 되고, 그것을 중심으로 글을 해독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브런치의 제목(이 글의 경우 '브런치 글의 구글 검색 유입')이 글의 구조 상으로는 가장 중요한 제목(heading)에 해당하기 때문에 브런치에서는 이것이 기본적으로 H1 태그로 지정이 되어 있다. 검색 엔진은 이 제목에 있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본문 내용을 해독해 보려고 접근하게 된다.


제대로 된 웹표준 문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H1 태그는 페이지에 1개만 들어가는 것이 맞다. 브런치는 내가 글을 쓰며 제목으로 지정한 것과 브런치 플랫폼 이름 자체에 H1 태그를 지정해 놨다. 웹표준에는 맞지 않는다는 것이지만, 그래도 제대로 세팅은 되어 있기는 한 편이라서 의외로 구글 검색이 잘 되기도 한다.


그런데, 본문에서 지정하는 '제목'을 정할 때 '제목1'로 소제목을 넣어버리면 문제가 된다. 그렇게 넣은 소제목은 'H1 태그'를 그대로 다시 사용하기 때문이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에디터에서는 제목1이 H2태그인데, 브런치에서는 이게 또 다르다. 왜 같은 모기업에서 운영하는 곳에서 이렇게 다른 방식으로 적용했는지 모르겠으나 고쳐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웹표준을 지키는 글을 쓰려면 '제목2'부터 사용해야 한다. 브런치 글은 HTML 편집 모드로 최종 수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글을 쓰면서 지정하는 태그들부터 올바르게 사용해야지 검색 유입이 유리할 수 있다.


이것 하나만 잘 지켜서 글을 작성한다면, 브런치 글이 구글 검색에 노출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의 브런치 글들이 검색 유입을 바라는 글이 아니어서 절반은 필요한 정보이고, 절반은 별로 필요하지 않은 정보일 수 있지만, 혹시라도 검색 유입도 바라는 분들이 있다면 이것은 꼭 지켜서 글을 작성하시기 바란다.


한편,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용한 구글 검색 유입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래 정보를 참조해서 글을 써 보면 좋다.




매거진의 이전글 구글 애드센스 본인 인증 과정 추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