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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의 덫, 카풀

by 나무
화면 캡처 2021-03-14 180339.png



가끔 차를 얻어 타는 남자 사람 친구이자 직장동료가 있다.


그 친구가 총각 때는 카풀을 자주 했었는데,

결혼한 이후로는 와이프 눈치 보여서 카풀이 어렵다고 얘기한다.


회사에서 스스럼없이 대하는 친구라서 신경 쓰지 않았는데,

와이프 입장에서는 독신인 데다가 솔로인 나의 존재가 불편했나 보다.


솔직히 그 친구에 대한 마음은 전혀 없지만,

그래도 친구와 와이프를 위해 버스를 애용하기로 했다.


가끔은 외롭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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