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도 좋을 사람

기억 속 따뜻한 사람

by 유지






다시 만나도 좋을 사람





처음 만났던 그때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시간을 만들어 왔다.


아프지 않은 이별은 없겠지만,

서로에게 더 옳은 길이 무엇인지를 알았기에,


우리의 마지막은 슬픔보다

아름다움에 가까웠다.


함께 한 모든 순간을

기억할 수는 없겠지만,


마음에 깊이 새겨진 장면들은

여전히 내 한켠에 남아있다.


처음으로 오랜 시간을 연인으로 지내며,

우리는 서로에게서 배우고 성장해왔다.


내가 부족한 부분을 그는 채워주었고,

그의 빈자리를 나는 감싸주었다.


그 시간은 우리 둘 모두에게 소중했다.


함께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더 좋은 길을 걸어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이모든 순간을 선물해준

그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