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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생각들>
긁적긁적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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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거름
Dec 14. 2020
민들레 씨앗이 바람에 날리다가 척박한 땅에 앉았다.
이내 바람이 불고 씨앗은 다시 날아간다.
바람에 날린 씨앗이 비옥한 땅에 앉았다.
다시 바람이 불었지만 씨앗은 날아가지 않고 땅에 파묻혔다.
이윽고 예쁜 민들레 꽃이 되었다.
문득 나에게 들었던 많은 생각들을 글로 옮기지 못했던 것은
나의 땅이 척박한 땅이기 때문일지도
나를 통해 피우지 못한 많은 생각들이
바람에 날아가 누군가에게 꽃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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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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