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화
49화 내 바람은 너의 결혼식
진심으로
네가 참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했으면 했어.
나의 바람에는 내가 없었다.
직감 :
사물이나 현상을 접하였을 때에
설명하거나
증명하지 아니하고
진상을 곧바로 느껴 앎.
또는 그런 감각.
확신이 들었다.
그 길을 걷지 않아도 선명하게 느껴졌다.
우리는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될 거라는
그런 감각이었다.
그날 간과한 게 있었다.
첫사랑을 신경 쓰느라
멈춰버린 마음이
동갑내기는 자신을 밀어냈다고
처음으로 생각했다.
눈치 빠른 사람이라는 걸
잊고 있었다.
그날 이후로
동갑내기는 브레이크를 걸었다.
화가 나 보인 듯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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