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바람은 너의 결혼식

49화

by 무유

49화 내 바람은 너의 결혼식


진심으로

네가 참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했으면 했어.



나의 바람에는 내가 없었다.



직감 :

사물이나 현상을 접하였을 때에

설명하거나

증명하지 아니하고

진상을 곧바로 느껴 앎.

또는 그런 감각.



확신이 들었다.

그 길을 걷지 않아도 선명하게 느껴졌다.



우리는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될 거라는

그런 감각이었다.



그날 간과한 게 있었다.

첫사랑을 신경 쓰느라

멈춰버린 마음이


동갑내기는 자신을 밀어냈다고

처음으로 생각했다.


눈치 빠른 사람이라는 걸

잊고 있었다.


그날 이후로

동갑내기는 브레이크를 걸었다.


화가 나 보인 듯 아닌 듯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무유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무유입니다.

47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5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14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