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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Next Story Jul 11. 2017

모바일 시대, 어떤 기기와 콘텐츠들이 새롭게 탄생했을까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발전된 IT 기술로 인해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있었다.


특히 IT 기기나 이와 관련된 콘텐츠를 즐기는 방법의 변화가 크다.


과거에는 주로 실내에서 즐기는 것이 보편적이었지만 현재는 야외 어느 곳에서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심지어 이동하면서도 자유롭게 즐기는 모바일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새롭게 등장한 IT 기기와 콘텐츠도 존재하는데, 이번 시간에는 모바일 시대가 탄생시킨 IT 기기와 콘텐츠에 대해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선 없이 즐기는 음악, 블루투스 스피커


과거에는 음악을 즐기고 싶을 때 오디오 시스템이 필요했다.


하지만 오디오 시스템은 실내에서만 고정으로 이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모바일 시대 이후에는 야외 어디에서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블루투스 기기가 등장했다.


바로 블루투스 스피커가 그 주인공인데, 손바닥만 한 크기의 초소형 제품부터 오디오시스템 못지않은 고출력 사양을 지원하는 제품까지 다양하다.


여기에 최근에는 야외의 변덕스러운 상황을 고려해 방진, 방수 설계가 적용된 제품까지 선보여 장소에 대한 제약에서 벗어나고 있다.



출처: JBL



아직도 외장하드 쓰니? 클라우드 서비스


모바일 시대에는 저장 장치의 변화도 상당히 두드러졌다.


초기에는 외장하드와 USB 메모리가 등장해 집이나 사무실의 자료를 저장하여 어디에서나 사용자에게 필요한 자료를 제공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항상 휴대해야 한다는 번거로움과 파손과 분실이라는 위험 요소가 존재했다.


그래서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 클라우드 서비스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눈으로 보이는 기기가 아닌 가상의 서버에 필요한 자료를 저장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휴대에 대한 번거로움과 분실이나 파손의 우려가 없다.


또한 다양한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휴대용 저장장치보다 호환성이 뛰어나다.





노트북도 너무 무겁다! 태블릿 PC


90년대 후반 등장한 노트북은 데스크톱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용환경을 제공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에도 그 흐름은 계속되었지만 모바일 시대에 이르러 위협을 받기 시작했다.


바로 태블릿의 등장 때문이다. 태블릿은 하드웨어 사양에서 스마트폰과 큰 차이는 없지만 대형 디스플레이 탑재와 전용 앱을 제공해 업무와 콘텐츠 사용에 특화되었다.


최근에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터치펜을 지원하기도 하며, 전용 키패드를 제공해 노트북의 생산성을 따라잡고 있다.


반면 노트북 시장에서도 이러한 태블릿을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크기와 무게를 줄이는 추세다.





MP3 파일도 이젠 버겁다? 스트리밍 서비스


모바일 시대는 음원 콘텐츠의 변화에도 일조했다.


과거에는 카세트테이프와 CD가 모바일 음원을 주도했다면 2000년대 이후에는 MP3 음원이 강세를 보였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후에도 MP3 파일이 이어져 오다 최근 스트리밍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음원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스트리밍이란 별도의 MP3 파일을 저장할 필요 없이 데이터 통신으로 음원을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음원뿐만 아니라 영상까지 제공해 모바일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트랜드로 자리 잡았다.





스마트폰이 낳은 뉴 모바일, 스마트워치


2010년 이후 스마트폰이 대중화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모바일 기기의 탄생을 견인하는 데 앞장섰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스마트워치다. 스마트워치는 통화와 문자 메시지 송수신 그리고 다양한 앱 알림을 확인할 수 있는 기기로 스마트폰 기능의 대부분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피트니스 기능과 심박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의 건강을 챙기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자체적인 데이터 통신 기능을 갖춘 제품이 등장했다.





편리하지만 가혹하기도 한 모바일 시대


지금까지 IT 기기와 관련 콘텐츠가 모바일 시대를 만나 어떻게 변화하였고 탄생하였는지 그 흐름을 한눈에 살펴보았다.


현재 IT 시장의 흐름은 그 어떤 분야보다 빠른 변화와 치열한 경쟁을 맞이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는 IT기기와 콘텐츠는 일 년도 채 지나지 않아 빠르게 사라지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하고 시대의 흐름에 효율적으로 대처한다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존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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