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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Next Story Jul 10. 2017

지금은 K뷰티 전성시대! 한국화장품의 인기 비결은?



서울의 중심 ‘명동’은 365일 한국 화장품을 구매하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대부분 중국과 일본 같은 아시아 관광객들인데, 피부 관리용 마스크팩을 상자 째 사가는 모습도 이곳에선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한국 화장품은 의외로 아랍에서도 인기랍니다!


아랍은 지금 드라마 ‘대장금’ 이후 한류바람을 타고 한국식 화장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요.


아랍에미리트(UAE) 같은 경우 한국 화장품의 수입이 연평균 5.2%씩 증가하고 있고, 한국 화장품 브랜드숍의 진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화장품의 본고장 유럽에서도 최근 한국 화장품이 인기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듯 한국 화장품의 대유럽 수출은 7년 사이에 10배 이상 증가하며, EU 화장품 수입시장에서 6위를 차지하게 되었어요.





아시아에 이어 유럽에서까지 한국 화장품이 인기를 끌 게 된 이유는 SNS를 통한 입소문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 중 동물모양 마스크팩과 과일모양 용기에 담긴 핸드크림이 특히 인기예요.


피부보호, 주름 개선 등의 기능성 제품들에 대한 관심도 증가해, 한국 화장품의 2012~2016년 프랑스 수출 증가율은 599%, 이탈리아는 3287%, 스페인은 590%를 기록했습니다.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이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난 것이 한국 화장품 인기 비결의 첫 번째라면, 두 번째는 수출과 홍보를 도와주는 다양한 ‘뷰티박람회’입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베트남에서 개최된 <K뷰티 엑스포 베트남>의 관람객 수는 총 7,320명, 수출상담 실적은 1,125건(2,313만불)이었습니다. 또 현장계약실적만으로도 522만 불을 달성했다고 해요!





해외 시장을 겨냥한 뷰티박람회는 올 해 뿐 아니라 작년에도 큰 성과를 거둔바가 있는데요.


지난 해 태국 방콕과 고양 킨텍스에서 각각 개최된 <K뷰티 박람회>는 한국 화장품의 수출과 계약에 성과를 내며, 한 번 참가한 기업들의 80%가 재참가를 희망하는 등 국내 화장품 업계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답니다.





한류에 이어 K뷰티는 우리나라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특히 경기도는 지자체 최초로 2012년 ‘뷰티산업 진흥조례’를 마련하고, 뷰티산업 육성 및 R&D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좋은 제품 생산과 다양한 뷰티박람회를 통한 홍보로 지금 이 순간에도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K뷰티 열풍! 꾸준한 성장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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