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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Next Story Jul 27. 2017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직장인 자기계발 지원제도 5



최근 퇴근 후  귀갓길 대신 학원행을 택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하루종일 직장에서 일 하느라 지친 직장인들이 꿀같은 '휴식'을 마다한 채 학원에 가는 이유는,  바로 다양한 자기계발을 하기 위해서라고.


제2외국어, 포토샵은 물론이고 프레젠테이션 능력,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종류부터 분야까지 각기 다양한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


그들이 자기계발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기게 된 이유는 바로 업무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기 위함이다.


업무에 즉각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익혀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면, 연봉 협상 및 경력관리가 유리해지는 것은 두 말 할 것 없는 이야기이기 때문.





실제 직장인교육전문기업 휴넷이 직장인 6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3.1%가 자기계발을 위한 학습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학습 목적을 묻는 문항에서 '업무역량 강화'가 72.7%를 차지해 1위에 올랐으며, 교양 및 힐링(44%), 창업(16%), 이직(13.8%)이 뒤따랐다.


그렇다면 과연 직장인들은 자기계발을 어떤 방식으로 실행하고 있을까?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에 따르면 가장 많은 직장인들이 선택하는 자기계발 방법이 독학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장기화된 경기불황 속에서 살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학원비 부담 역시 만만치 않기 때문.


이에 오늘 '알쓸명잡(알아야만 쓸수있는 명쾌한 JOB지식)'에서는 직장인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정책들을 소개한다.


직장인들이 원없이 자기계발 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책들을 지금부터 살펴보자.



1.내일배움카드



내일배움카드는 국가에서 일정 금액을 지원하여 그 범위 내에서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할 수 있게 만든 서비스로, 재직자와 실업자 모두 발급받을 수 있다.


재직자들에겐 자기계발의 기회를, 실업자들에겐 재취직을 돕는 알토란 같은 존재인 내일배움카드.


비정규직, 계약직 등 근로조건과 상관없이 4대보험 중 고용보험이 가입되어 있는 누구든 각 지역 고용센터를 방문해 직업상담사 훈련 상담 후 신청되며, 이후 계좌발급이 이루어진다.


내일배움카드의 1인당 계좌한도는 연 최대 200만원.


발급일로부터 1년간 유효기간을 두어 그 범위 안에서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 할 수 있으며, 훈련이력 등을 개인별로 통합관리하기도 용이한 서비스다.



2.근로자 직무능력향상지원금



근로자 직무능력향상지원금은 재직근로자가 스스로 직무능력을 개발 및 향상하기 위해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시행한 경우, 근로자에게 직접 지원금을 주는 제도.


1인당 연간 100만원 한도내에서 훈련 과정에 따라 50~100%를 지원하나, 단, 재직자 내일배움카드에 따른 지원과 근로자 직무능력향상지원금에 따른 지원금을 합산해 연간 200만원, 5년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훈련과정은 일반 과정, 음식, 기타서비스 직종 외국어 과정, 인터넷 과정으로 나뉘어지며, 인터넷 과정의 경우 정규직, 비정규직 구분 없이 수강료의 10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3.경기콘텐츠진흥원 



한편 특정 분야 재직자들을 위한 도비지원 무료 교육과정도 있다.


최근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기술이 4차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면서, 해당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가 다양한 분야의 산업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VR·AR 기술 능력 교육에 대한 수요가 절실해지고 있다.


게임, 영상, 영화 등에서 더 나아가 교육, 의료, 관광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디지털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는 VR·AR 기술.


이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VR·AR 콘텐츠 및 게임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VR·AR 기획 및 시스템 설계부터 포트폴리오 제작, 프로젝트 개발 멘토링, 콘텐츠 클라우드·퍼블리싱 마케팅 등을 배울 수 있는 'VR·AR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 도비를 통해 100% 무료로 지원될 뿐 아니라, 우수 교육생에게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까지 제공해, 해당 분야 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기콘텐츠진흥원에는 차세대를 이끌 1인 크리에이터 교육과정도 마련되어있다.


크리에이터 희망자 및 기존 크리에이터들에게 전문 영상 기술,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마케팅 콜레보레이션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이론과 기술 향상 교육을  제공해 크리에이터들의 역량강화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유명 유튜버부터 국내 굴지의 MCN회사에서 직접 강의를 오는 등 실질적인 교육 커리큘럼이 마련되어있는 한편 교육과정은 전부 무료. 무료로 자기계발 할 수 있는 더없는 기회다.



4. 사물인터넷(IoT) 전문 아카데미



서울시와 중소기업지원기관 SBA 역시 특정 분야 재직자들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IoT 기초부터 심화교육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은 물론 IoT 최신 기술을 접목한 실습까지 진행해 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경쟁력 제고를 도모하는 '사물인터넷(IoT) 전문 아카데미'.


대상은 서울 소재 IoT 관련 분야에 재직 중이거나 IoT 관련 하드웨어 개발자 및 SI 프로젝트 실무자, 스마트기기 및 전자기기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관련 개발자 등 서울 소재 IoT 관련 기업 재직자들이다.


교육과정은 오프라인/온라인 모두 무료. 단, 재료비의 50% (약 15만원 내외)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5. 경기도 기술학교



마지막으로 재직자 직무능력향상 등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기도기술학교의 재직자교육 과정을 소개한다.


전기에너지(내선전기), 컴퓨터시스템(아두이노), 자동차정비(오너정비) 등 특정 분야 재직자들에게 유용한 교육은 물론,

기본 문서 작성이나 계산, 차트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 등의 작업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엑셀 고급 과정, 그리고 발표용 자료와 문서서식을 디자인하고 편집할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 고급 과정 등이 마련되어 있다.


경기도기술학교의 재직자교육과정은 강사료, 교재비, 재료비, 식비까지 모두 무료 지원된다는 사실!


업무 능력은 향상시키고 싶으나, 금전적으로 우려가 되는 이들이라면 꼭 놓쳐서는 안 될 과정 중 하나다.





'교육의 목적은 비어 있는 머리를 열려있는 머리로 바꾸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과 발전을 꾀하는 이들이라면, 자기계발을 통해 반드시 머리를 열어야만 한다.


보다 윤택한 삶을 위해 놓지 말아야 할 삶의 필수요소 자기계발.


효율적인 자기계발을 원한다면 오늘 알쓸명잡에서 소개한 지원책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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