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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Next Story Jul 28. 2017

이 '미드'와 함께라면 영어 회화 완전 정복!



영어공부, 시작만 여러 번 해본 사람이라면?


방학을 맞아 야심차게 계획했으나 작심삼일인 학생이라면?


없는 시간 쪼개서 열심히 했으나 실력이 늘지 않아 지치기만 하는 직장인이라면?


지금부터 미드와 함께
공부해보는 건 어떨까?



최근 미드(미국 드라마)가 영어회화를 공부하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좋은 학습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흥미를 유발하는 스토리가 있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


또한, 원어민들의 실제 생활 모습과 문화를 간접적이지만 가장 근접하게 경험하며 자연스레 영어와 친해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그리고 우리말과는 전혀 달라 어색한 원어민 특유의 억양이나 언어에 동반되는 제스처와 표정에 금세 익숙해 질 수 있다는 것.



출처: Suits 공식 페이스북



더구나 영상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공부할 수 있어, 스마트 폰이 보편화된 요즘 시대에 걸맞은 학습방법으로 손색이 없다.


그야말로 미드는 살아있는 교재인 셈.


그렇다고 무작정 아무 미드나 볼 수는 없는 법이다.


본인의 수준과 취향에 맞는 미드를 잘 선택해야만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


그래서 모았다. 서로 다른 분위기와 내용을 가진 미드 다섯 편.


이 중에서 자신과 맞는 드라마를 골라 함께 시작해보자.


이제부터 영어회화 완전정복 START!


*미드로 공부효과 높이는 꿀팁

완전 초보가 아니라면 한글자막은 최대한 늦게 보기.

대본과 함께 공부하기.

억양 그대로 따라서 연습하기.

반드시 반복해서 보기.


출처: 구글, 네이버 영화



프렌즈 [Friends]


첫 방송이 20년도 더 지난 프렌즈는 미드로 공부 좀 한다는 사람이면 다 아는 유명한 코믹 시트콤이다.


뉴욕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여섯 명의 친구들이 우정과 사랑을 나누며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들의 대화를 통해 일반적인 성인들의 일상적인 영어를 쉽게 익힐 수 있다.


그리고 에피소드가 하나씩 단편으로 구성되어있어 짤막하게 공부하기 좋다.


한편씩 하고나면 성취감도 생긴다고. 영어회화 입문자들도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수준의 시트콤이다.




출처: Modern Family 공식 페이스북



모던패밀리 [Modern Family]


프렌즈가 친구간의 우정을 다뤘다면 모던패밀리는 가족애를 소재로 한 시트콤이다.


서로 다른 성향의 사람들이 가족이라는 틀 안에서 울고 웃으며 사랑하고 때론 다투기도 하며 함께 살아가는, 유쾌하면서도 따듯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미국의 보통 가정의 일상을 엿볼 수 있으며, 그 안에 활용도 높은 표현이 가득하다.


또한 어린이부터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구사하는 영어도 들을 수 있다는 것. 프렌즈와 마찬가지로 에피소드가 회당 구성되어있어 한 편씩 학습하기에 좋다.



출처: 네이버영화



오피스 [The Office]


사무용품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담은 오피스는 직장인들이라면 정말 공감할 만한 내용이 많은 드라마다.


어딜 가나 회사에 있을 법한 사람들과 일어날 법한 에피소드를 재밌게 보여주기 때문. 코믹적인 요소는 물론 인물들이 카메라에 말을 거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을 띠고 있는 점도 흥미를 더한다.


장소가 장소인 만큼 비즈니스 영어를 배우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등장인물들이 자주 사용하는 비즈니스 용어에 귀를 기울여보자.



출처: Suits 공식 페이스북



슈츠 [Suits]


일류 변호사인 하비와 한번만 읽으면 뭐든지 기억하는 로스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법정드라마다. 그래서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법과 관련된 전문적인 용어들이 대거 등장한다. 어조도 꽤 단호하고 강한 부분들이 많다는 것.


그러나 법정물이라고 해서 딱딱한 장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안에는 인간미 넘치는 감동적인 내용과 교훈도 꽤 많다는 것.


아직 영어회화의 입문단계라면 어려움을 많이 느낄 수 있으니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춘 상태에서 보는 것이 좋은 드라마다.



출처: 네이버 영화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범죄수사물이다. 현장과 사무실을 바삐 오가며 범죄를 밝혀내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학수사대의 모습을 그려낸 드라마로 CSI 뉴욕, CSI 마이애미, CSI 라스베가스 시리즈가 있다.


범죄수사와 관련된 전문적인 용어들이 계속 나오는 만큼 CSI도 역시 Suits와 마찬가지로 초보자가 이해하고 배우기에는 조금 벅찰 수 있다.


하지만 평소 추리나 수사에 무척 관심이 많다면 영어공부에 의욕을 가질 겸 미리 한번쯤 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 단, 내용에만 너무 집중하면 공부는 뒷전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마음속에 늘 자리한 영어회화에 대한 갈증, 이제 미드와 함께 즐겁게 해소해보자.


자유롭게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그날을 상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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