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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Next Story Jul 31. 2017

'이것' 아니었다면 글로벌 혁신기업 우버는 없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유택시 서비스 우버(UBER)!


UCLA를 중퇴하고 창업과 투자를 하며 지내던 트래비스 칼라닉은, 실리콘밸리의 대중교통이 매우 불편한 것을 발견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 소유자와 탑승자를 연결하는 차량공유 서비스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어요.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로부터 실현 가능성이 낮다며 외면당했습니다.


그런 우버를 성공으로 이끈 건, 위기의 순간 투자를 결정한 벤처캐피털의 마지막 지원이었습니다.





초기 투자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우버는 곧 대중의 관심을 모았고, 다시 한 번 투자를 통해서 글로벌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는 동력을 얻었습니다.


그들은 투자를 통해 아이디어를 실현하며 성장하여, 현재 기업 가치690억 달러(약 78조원)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금액의 스타트업이 되었어요.





우리는 왜 우버같은 서비스를 만들지 못하는 걸까요?


물론 국내에도 우버와 같은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많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를 찾지 못해 아이디어를 현실화 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을 아시나요?





투자는 대형 벤처캐피탈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일반인은 물론, 기업들도 투자를 할 수 있어요.


한동안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크라우드 펀딩이 최근 정부의 지원 등으로 회복되며, 자금이 부족한 스타트업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크라우드 펀딩은 영화, 농산물 직거래까지 다양한 분야의 자금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제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키우는 일에도 투자를 해 보시면 어떨까요?


정부와 지자체가 운영하는 펀드라면 투자자와 투자받는 기업 모두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2015년 200억 원 규모의 ‘슈퍼맨펀드 1호’를 운용해 화제가 되었던 경기도는 올 해 3번째 슈퍼맨펀드를 운용합니다.


슈퍼맨펀드 3호의 최소 결성금액은 200억 원 이상으로 작년 슈퍼맨펀드 2호의 210억 원 규모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슈퍼맨펀드 3호는 경기도내 유망 중소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에 투자하며, 경기도가 50억 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150억 원 이상은 일반 출자자를 통해 조성할 예정입니다.





슈퍼맨펀드의 투자를 받게 될 기업은 경기도 소재 혁신기술 보유 벤처·중소기업이지만, 꼼꼼한 선정과정이 있죠. 하지만 우선 배정될 수 있는 방법이 있답니다.


슈퍼맨창조오디션에 참가해 입상을 한 9개팀은 슈퍼맨펀드의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 외에도 창업보육센터 입주와 각종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우선 연계된다고 하니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자분들은 슈퍼맨창조오디션에 도전해보세요~





200억 원이 넘는 투자금을 운용해야하는 슈퍼맨펀드의 운용사도 지금 선정하고 있어요. 7월 31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한 기업 중, 관련법규에 의거해 펀드 결성과 업무의 집행이 가능한 법인으로 선정될 예정입니다.


단, 선정된 운용사는 최소 결성금액의 10% 이상을 출자해야 합니다.


문의 : 경제과학진흥원(031-259-6078), 이지비즈 사이트(www.egbiz.or.kr)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구.미래창조과학부)는 총 501억 원 규모의 <미래 기술 1호 펀드>를 운영하고 있어요.


미래 기술 1호 펀드는 정보통신부와 6개 지방자치단체, 국민연금 등 주요 출자자로 올 해 말까지 2,3호 펀드도 추가 조성하여 총 1650억 원의 펀드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중소기업청도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과 민간 운영사가 운영하는 740억 규모의 창업팀 지원 프로그램 <팁스 프로그램>은 자금 지원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선배들의 멘토링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요.


올 해는 정부의 스타트업 규제 완화로 투자가 활성화될 거라고 해요.


일반인 엔젤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투자로 국내에도 내노라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이 우후죽순 생겨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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