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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Next Story Aug 10. 2017

'전기세 폭탄 막는' 생활 속 에너지절약 꿀팁7



연일 34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냉방 기기 이용으로 인한 전력 사용량이 크게 급증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하절기 전력수급 전망에 따르면, 다음달 중순 최대전력 예상수요는 지난해 8518만kW보다 132kW 증가한 8650만kW.


날이 갈수록 무더워지는 날씨에 에너지 과다 소비가 우려되는 만큼, 에너지 절약을 통한 효율적인 전기 사용이 불가피한 시점이다.


이에 오늘은 무분별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생활 속 간편한 꿀팁 7가지를 소개한다.



1.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 확인

출처: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제품의 에너지 소비 효율 또는 에너지 사용량을 1~5등급으로 구분해 표시한 것.


1등급에 가까울수록 에너지가 절약되는데,  1등급 제품은 5등급 제품보다 전기 사용량이 30%나 적다.


이에 에어컨 등 냉방용품 구입시,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이 1등급에 가까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2. 에어컨 필터 청소교체 하기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지 않으면 평균 소비전력이 3~5% 증가한다는 놀라운 사실!


이에 최소 2주에 한번은 에어컨 필터를 청소교체 하는 것을 추천한다.



3.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이 틀기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이 트는 행위는 자칫 이중으로 에너지 낭비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과는 완전 반대!


에어컨과 선풍기를 마주 보고 같이 틀면 에어컨이 흡입하는 공기가 차가워져, 에어컨을 강으로 운전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다.



4. 불필요한 조명 소등



쨍쨍한 날씨에 불필요한 조명을 소등하는 것보다 쉽고 탁월한 에너지 절약 방법은 없다.


조명 및 전자기기만 소등해도 에너지가 새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이를 실천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들이 많다.


특히 '건강한 에너지로 자립하는 경기도'라는 슬로건에 맞춰 대대적인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추진 중인 경기도청에서는 사무실 창측 조명은 물론, 복도 조명의 50% 이상을 소등하고, 점심시간에 컴퓨터를 끄는 등 에너지절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8월 22일 '에너지의 날'에는 도민이 함께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소등행사 및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5. 커튼이나 블라인드 치기



실내로 들어오는 햇빛만 차단해도, 실내 온도를 3도 이상 내릴 수 있다는 사실!


창문에 블라인드와 커튼을 치고, 창과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인다면 무분별한 냉방을 피할 수 있다.



6. 냉장실과 냉동고의 맞춤관리



냉장실은 냉기 순환을 위해 60%만 채워놓고 냉동실은 냉기 보존을 위해 최대한 꽉 채워넣는 것이 좋다.


또한 냉장고 벽면은 10cm 이상, 옆면은 30cm 이상 떨어지게 설치하면 에너지 효율 높일 수 있다.



7. LED 조명으로 교체



LED조명은 형광등처럼 수은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예열시간 필요없어 점등 및 소등 속도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에너지절약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고효율 LED조명과 IoT 전력 스마트미터기를 동시 교체하고자 하는 경우에 한해, 세대당 18만원을 지원한다.


가정에서 고효율의 LED 등기구 및 스마트미터기를 사용한다면 실시간 전기사용량까지 확인할 수 있어 더욱 건강한 에너지 자립을 할 수 있다.





에너지절약은 가장 친환경적이면서도 비용 효과적인 에너지원이다.


생활 속 간편한 실천 하나가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며,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막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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