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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Next Story Oct 23. 2017

췍길만 걷자. 포기하지 않는 남자 장문복

2017년 봄을 화려하게 달구었던 ‘프로듀스 101’ 시즌2.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을 기다리는 101명의 미소년들 사이에서 유독 여자보다 고운 머릿결로 화제가 된 참가자가 있었습니다.

누군지 기억나시나요?


그 소년은 바로 힙통령 장문복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최종멤버 11인에 선발되진 못했지만 어떤 멤버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최근 디시인사이드와 마이셀럽스가 공동으로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에서는 ‘프로듀스101 연관 가수 중 가장 성공할 것 같은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했는데요. 총 16,288표 중 6,377표(39.2%)라는 높은 득표율로 장문복이 1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한 때 웃지 못할 과거가 있었습니다.

과거 같은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독특한 랩을 선보였다가 네티즌의 놀림감이 된 것이죠.
당시에 받은 악플과 비아냥은 오히려 그를 성장시키는 힘이 되어 지금의 장문복을 탄생시켰습니다.



프로듀스101에서 보여준 장문복의 노력과 열정은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며 놀림감을 벗어나 리스펙과 호감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전매특허인 찰랑이는 긴머리로 글로벌 뷰티브랜드의 헤어팩 광고모델로 발탁이 되어 즐거움을 선사했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췍 광고 모델, 해외팬미팅까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췍길&꽃길을 걷게 된거죠!


또한 케이블의 한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속사포래퍼 아웃사이더가 장문복과 4년째 동거 중이라고 밝혀

그 사연에 많은 이들이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지난 10월 초. 장문복은 가족같은 형 아웃사이더와 함께 경기도의 청소년∙청년 분야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어요.

아웃사이더는 평소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으로 착한 래퍼로 불리었고, 장문복은 가장 예민할 시기인 중학교 때부터 대중의 주목을 받으면서 힘든 시간을 이겨낸 경험이 있어 그들의 홍보대사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날의 시련을 딛고, 노력하는 자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 준 대한민국 힙통령 장문복!

그의 노랫 가사처럼 꽃길만 걸기를 응원합니다.

췍췍 췍길만 걷자! 꽃길만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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