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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Next Story Nov 20. 2017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세상, 그게 가능해?


가을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목과 가슴을 답답하게 만드는 미세먼지에요!


봄의 황사와 달리 이맘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대부분 대기가 정체되면서 국내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쌓이기 때문이에요.




일반적인 먼지보다 크기가 작은 미세먼지(PM10)는 지름이 머리카락 굵기의 1/10정도인 10㎛에 불과해 코, 구강,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몸에 쌓이게 됩니다. 이렇게 축척된 미세먼지는 가래와 기침 등을 유발하고, 심하면 폐렴과 감염성 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특히 지름이 2.5㎛ 이하의 초미세먼지는 협심증,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해 노약자와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요.




특히 1300만명이 생활하는 경기도는 연평균 미세먼지 농고가 53㎛로 전국에서 가장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전국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의 34%가 경기도에 밀집되어 있기 때문인데, 그 중 95%가 영세사업장이라 개선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경기도는 자산 총액 5천억 원 미만으로 업종별 평균 매출액 규모 기준에 부합하는 도내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지원 사업은 노후시설 교체, 악취개선, 백연저감사업 총 3개 분야로 설치와 개선 비용의 50%를 지원합니다. (상한액 : 설치시 8천만 원, 개선 시 4천만 원)


※ 평균매출액 규모 기준
- 제지제조업 등 : 1,500억원 이하
- 섬유제조업 등 : 1,000억원 이하
- 음료제조업 등 : 800억원 이하 등




경기도의 영세사업장 환경개선지원사업은 연중 수시로 각 시∙군청 환경부서에서 공고하고 있어요.

사업장 소재의 시·군청 환경부서에 문의하세요!


<신청방법>
● 신청기간 : 연중 수시(각 시·군 공고일 참조)
● 구비서류 : 지원사업 신청서 등
● 신청접수처 : 사업장 소대 시·군청(환경부서)
● 문의 : 경기도 환경안전관리과, 각 시·군 환경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업의 노력 외에 개인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30%이상은 노후 경유차 등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알려져 있어요.

노후 경유차 대신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이 거의 배출되지 않는 전기차를 이용하면 어떨까요?





포항, 울산 등 전국 지자체들은 전기차 보급을 위해 저마다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 중 경기도는 광역자체단체 최초로 도비 65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공영주차장, 시청,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과 체육관, 공원,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개방형 전기차 충전기 1200기를 설치해 전기차의 메카로 거듭날 예정이에요.





나날이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나 하나쯤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대기오염을 막기 위한 방법을 함께 실천한다면 미세먼지 없이 맑은 세상이 곧 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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