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꽃

by 우두커니

지나던 흰 나비 한 마리


내가 풍기는 향기에 뒤돌아보네


그 나비를 따라오던 한 아이도


내 향에 코 끝이 황홀한 표정


뭐라구?


세상을 향기롭게 해주는 나에게 고맙다니


하핫, 너희들은 좋을 대로만 받아들이는구나


나는 그저 나비를 유혹하기위할 뿐이야

매거진의 이전글호흡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