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출연 인턴 5개월차
처음엔 졸업을 하려고 여기에 왔는데
지금은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득하다.
그 이유를 적어보겠다.
1. 워라밸이 안지켜짐
- 뭐 대부분은 지켜질거다 우리 연구실의 특이점인 것 같긴 하다.
하지만 내가 느낀거면 100퍼센트가 아닌가
초과근무를 자주 한다. 야근하는 인턴 본 적 있음?
솔직히 다른 인턴 집가는거 보면 현타가 안 올 수 없다.
야근을 하고 있는데 박사님이 업무가 과한게 아니잖아 이질알 하면 개빡침
2. 인턴급에 맞는 책임감이 아님
- 인턴은 보통 일이 없고 책임도 없는게 당연하지만
우리 연구실은 인턴에게도 책임 있는 일을 시킨다.
일단 실험을 맡아서 해야하고
실패하면 전체 일정이 딜레이되고
책임또한 져야한다.
솔직히 이건 진짜 말이 안된다 생각함. 최저임금 주는 주제에
3. 박사님을 떠받들어야하는 문화
- 정출연은 대부분 이럴거다.
박사님은 무슨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없나 싶다.
박사님 회의 준비도 내가 해야하고
그들 택배 받는것도 내가 해야한다.
그리고 호칭도 나머지는 뫄뫄씨지만 박사님만 박사님임
4. 사수가 매일 있는게 아님
- 사수가 보통 학생연구원이기 때문에
학교를 가는 날엔 인턴끼리 일을 해야한다.
이게 좋을 수도 있는데
사수가 없으면 돌발상황이 생겼을 때
우리끼리 해결해야하고 참,.,,별로다.
5. 직원들이 단체로 노예근성이다.
- 야근을 당연시 여기고
주말에도 출근하고
연차를 내놓고 출근하기도 한다.
병신들같다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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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내가 정출연 인턴 하면서 느낀 단점들이다.
솔직히 당장 퇴사해버리고 싶지만
계약기간도 남았고
집도 아직 안나갔으며
결정적의로 아직 갈데가 없다.
그래서 일단 버티는데
아 하루하루가 정신병이다.
심지어 오늘은 불려가서 일머리 없다고 혼났다.
샥알 이게 맞냐고 심지어 체험형 인턴인데
암튼 나는 정출연 인턴 개큰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