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뭐 하나라도] 나도 모르게

2023.9.12.(화)

by 김지훈

익숙함이라는 건 쉬이 무시할 수 없다.


머리가 기억하기도 전에


몸이 기억해 버린다.


요리를 업으로 삼는 걸 그만 둔지도 오래인데


그 시절 습관들,


기술, 감각, 방법의 활용 등


그때만은 못하지만


비슷하게라도 나타나버린다.


그렇다고 이 익숙함이 싫지 않다.


그때 그 시절의 내가 떠오르기도 해서


싫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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