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이하다
어느덧 겨울이 떠나가고
by
김지훈
Mar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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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긴 한숨을 뱉고 나면
봄은 천천히 숨을 들이 켠다
겨우내 땅 속에 묻혀
얼어
있던 꽃씨들은
따스한 봄의 입맞춤에
수줍게 고개를 내밀었다
꽃씨는 새싹이 되어
지나간 겨울에겐 고생했다고
다가올 봄에겐 반갑다고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안녕,
그리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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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다는 걸 정말 몰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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