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중국의 플랫폼 콰이 쇼우 快手

초 고속 성장하고 있는 그들의 4차 산업 플랫폼 콰이 쇼우 快手 편

우리 안에 있는 두 개의 중국 (中國)

보통 사람인 우리가

중국에 대해

마음속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2가지다. 

1. 저가 제품의 품질이 떨어지는

    부정적인 이미지의 Made in China  제품

2. 이미 4차 산업의 리더로

     미국과 전 세계 1,2위를 다투는

     혁신적인 이미지의 중국.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혁신적인 이미지의 중국은

#1 실제 중국에 살지 않거나

#2 해당 산업 군에 종사하지 않거나

#3 특별한 관심이 없으면 알기 힘든 부분이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중국(中國)은

대한민국에게는 기회의 땅이었고

대부분의 산업에서 우리가

중국(中國)에 기술 우위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 대한민국은

거의 모든 산업에서

중국(中國)과

엎치락뒤치락하는 치열한 경쟁구도에 있다.

앞으로

위에 언급한 두 개의 중국(中國)

그중 미국과 이미 4차 산업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고

동시에 우리와

대부분의 산업에서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中國)의

여러 발전하는 산업에 대하여 알아보고

같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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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 쇼우는 (快手)?? 

콰이 쇼우의 (快手) 콰이(快)는 우리가 잘 아는 중국어로 빨리빨리, 콰이콰이(快快)의 콰이(快)이고

쇼우(手)는 한자로 손수(手) 자 중국어로

핸드폰 쇼지(手机)의 쇼우(手)이다.

한마디로 "빠른 손"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콰이 쇼우(快手)는

2017년 모 배우(남 00)와 여가수(손 00)의 사진 유출 논란으로 이슈가 되며 처음 대중에게 알려졌던 것 같다.

그 당시 에는 영상 공개를 원하지 않으면

비공개로 설정해야 하는데 설정을 안 한 상태로 저장하다 사진과 영상이 대중에게 노출되면서

콰이 쇼우(快手)가 일반인들에게  더 알려졌던 것 같다

콰이 쇼우(快手)를  사용하는 남 0군과 가수 손 0 비 양 의 콰이 쇼우(快手)

2021년 2월 홍콩 증시 IPO 및

초기 사업 구조

2021년 2월 5일 중국의 쇼트 클립 비디오 (Short-Form Video) 플랫폼 기업

콰이 쇼우(快手)는 홍콩증시 상장일

첫 시초가 HK115$에서  무려 193.91% 가 오른 HK338$가격으로 상승  

첫날 시가총액

HK$1조 3,900억 달러를 기록하며 홍콩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하였다.

2011년 3월 GIF(움짤) 제작 애플리케이션으로 시작한 콰이 쇼우(快手)는

2013년 7월 쇼트 클립 비디오 플랫폼으로 전환 시

텐센트(Tencent 腾讯)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를 해

소위 말하는 텐센트(Tencent 腾讯)계로 분류되며

중국판 틱톡(Tik tok)

도우인(抖音)의 최대 라이벌 플랫폼이 된다.

콰이 쇼우(快手)의 공동 창업자인

청이 샤오程一笑(HP , 중국 렌렌 근무)와

쑤화 宿華 (구글 차이나, 중국 바이두 근무)는 둘 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이다.

공동 대표 쑤화(宿華, 구글 차이나, 바이두 근무) 사진 출처: 바이두

이 공동 창업자 중

쑤화 宿華  (구글 차이나, Baidu 근무)는

정말 입지 전지적인 흙 수저 출신의 성공한

억만장자 사업가이다. 그는  중국 남부 후난 성의 소수민족인 투자족 출신으로, 전기도 안 들어오는 산골 마을에서 자라고 공부했다는데  그래도 꽤 공부를 잘한 것 같다.

2005년에 칭화대(清华大)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했다고 하는데 알다시피 중국은 인구도 많고.   

수능 (중국에서는 가오카오(高考)라고 부르는) 시험은 일 년에 응시자만 900만

우리나라가 대략 60만 정도 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외국 유학생도 아니고 그 치열한 경쟁을 뚫고

로컬 중국인이 북경 칭화대(清华大)를 입학한다는 건  대단한 것 같다.

상하이에 있을 때 복단대(复旦大）에 들어간 중국  학생들에게 물어봤는데

다들 자기가 살던 성에서 1% 안에 들던 학생이라던데 (ex 광저우가 있는 광동성이 인구가 1억이 넘는다던데 ^^)

칭화대(清华大) 합격할 정도면 하버드, 예일 옥스퍼드는 장학금 외에 생활비까지 받고 입학 가능하다고

감히 이야기할 수 있겠다^^

주요 매출

a) 라이브 스트리밍 (直播)

콰이 쇼우(快手)의 주요 매출은 라이브 스트리밍(直播)이다.

2020년 첫 3분기까지 라이브 스트리밍(直播)은

콰이 쇼우(快手)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했다.

이 라이브 스트리밍(直播)의 주요 매출 구조는

사용자가 가상의 선물(刷礼物)을  구매하여 진행자에게 선물하면 추후 진행자와  

콰이 쇼우(快手)가 일정 부분 이익을 나누는데 

마치 유튜브(You-Tube)의 슈퍼 챗(Super Chat)이나 아프리카 TV에서 진행자에게 선물하는 별 풍선 같은 느낌이 아닌가 싶다 ^^ 

콰이 쇼우(快手)의 라이브 스트리밍(直播)에는 다양한 특징이 있는데 예를 들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있는 사람들과 같이 노래를 부를 수 있고 또 라이브 스트리밍 진행자와 직접 전화를 걸어서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라이브 스트리밍 도중에 노래나 또는 KOL에게 직접 전화하여 통화도 가능 출처: 바이두

b) 온라인 광고

라이브 스트리밍(直播) 외에 콰이 쇼우(快手)의 매출은 온라인 광고이며. 2017년 콰이 쇼우(快手)의 온라인 광고 매출은 전체 매출의 4.7%인 3.9억 위안이었지만  2020년 3분기까지 매출은 133억 위안으로 전체 매출의 32.8%를 차지하고 있다.

일간 활성 사용자(Daily Active User)의 평균 온라인 광고 매출은 2017년 5.9위안에서 2019년 42.3위안으로 증가하였으며 2020년 첫 1,2,3 분기에는 50.9위엔까지 증가하였다.

2020년 상반기 콰이 쇼우(快手)는 월간 활성자(Monthly Active Users) 7억 600만 명을 달성하는 데 성공해 총수익 253억 위안(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을 기록했다.

c) E-Commerce

E-Commerce는 콰이 쇼우(快手)의 빠르게 성장하는 비즈니스 부문이다. 2018년 8월에 E-Commerce를 처음 시작한 첫해 플랫폼에서  1억 위안 미快만의 GMV가 발생했으나  2020년 첫 11개월 동안의 GMV는 3.326억 위안으로  2019년 전체 연도의  GMV 대비  5.5배 이상의 성장을 거두며

2020년 E-commerce 플랫폼 중에서는

제일 빠른 성장 속도를 기록했다.

참고로

GMV는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주어진 기간 동안 이뤄진 총매출액, 총 상품 판매량을 가리킨다. 이는 전자상거래 업체의 규모를 측정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로, 업체의 기업가치 평가 시 중요 지표가 되고 있다. | 외국어 표기 | Gross Merchandise Volume

유명 셀럽이나 팝스타를 선호하는 다른 소셜 플랫폼과는 달리 콰이 쇼우(快手)의 사용자들은 어리고, 교육 수준이 높지 않으며 도시화가 덜 된  외곽 2,3,4선 도시의 사람들에게 더 어필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콰이 쇼우(快手)의 KOL(主播)은 그들의 팔로워와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소셜 플랫폼의

KOL(主播) 보다 더 높은 매출로의 전환 비율을  (Conversion Rate)를 가지고 있다. 콰이 쇼우(快手)의 사용자는 대부분 라이브 스트리밍(直播))으로 사용을 먼저 시작하고 라이브 스트리밍(直播) 라이브 스트리밍 사용 비율은 50% 반면에 도우인(抖音)은 25%로 콰이 쇼우(快手)의 라이브 스트리밍(直播) 비율이 좀 높아 보인다. 

다양한 콰이 쇼우의 인플러언서 (Influencer) 출처 바이두

많은 콰이 쇼우(快手)의 KOL(主播)들도 작은 자영업이나 소규모 공장의 사장인 경우도 많다. 그들은 가끔 그들의 매일 일어나는 비즈니스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예를 들면 " 제품을 어떤 어떤 공정으로 만들고 제품을 어떻게 포장하는 하나하나 세세한 내용까지 다 오픈해서  이러한 내용들이 사용자로 하여금 신뢰를 갖게 한다. 이런 경우  바로 판매로 이루어지는 비율이 높아지게 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왼쪽: 가죽 공장 오른쪽: 직접 재배한 과일에 대해서 설명 출처: wikithe talk

Top 200의 콰이 쇼우(快手) KOL(主播)이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건 중간 사이즈나 더 작은 Junior급의 KOL(主播)도 콰이 쇼우 E-commerce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본다.

다시 말하지만 이런 Junior급의 KOL(主播)도 꽤 높은 판매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꽤 높은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

아직까지 콰이 쇼우(快手)의 주 수입은 라이브 스트리밍과 가상 선물(刷礼物)이지만 콰이 쇼우(快手) 자체는 온라인 광고와

E-commerce의 매출을 2배로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내가 보기에 E-Commerce 비즈니스에 있어서 콰이 쇼우(快手)가 타 소셜 플랫폼과의 차별성은

KOL(主播) 자체의 사용자와의 친밀한 관계를 통한 판매로 이어지는 비율이 상당히 높다.

이런 것은 사실 향후 콰이 쇼우(快手)의

E-Commerce 비즈니스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보이며 또한 중국 내 플랫폼에서 판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대한민국은 거의 모든 산업에서 중국과 치열한 경쟁구도에 있고

우리가 어어 하는 사이에 이미 주변 국가와 경쟁자들은 4차 산업에서 저만치 뛰어가고 있었다.

이제 우리도 매번 새로운 사업을  

고민과 생각만 하지 말고

주변 경쟁자들의 장점을 잘 연구하고   

우리가 잘하는 부분도 잘 발전시켜

새로운 우리만의 길로 도약하는 시기라 생각된다.

그러면 조만간에 흥미로운 새로운 내용을 가지고

COME BACK!!

그때까지

PEACE!!